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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기독

안티 기독의 시조는...

밝은터 2011. 1. 29. 06:21


요즘
한국에서는 안티 기독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소수의 안티 기독 운동가들은 잠재세력을 자극해서 기독교 복음이 흔들리는데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성경을 읽어보면 안티 기독 활동의 시조는 사도 바울이었다. 사울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바울은 예수의 제자를 핍박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신약성경 사도행전 91절을 읽어보면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라는 내용이 나온다. 예수님 다음으로 기독교 선교사 최고의 인물인 바울이 살기가 등등해 예수의 제자들을 잡아들이려고 했던 장면을 상상해 본다. [잠시 pause]



스테반
집사가 돌에 맞아서 죽는 장면에 대해 성경기자는 사울이 이를 마땅히 여겼다고 적는다 (사도행전 7:60).

바울의 안티 기독 활동은 오늘날 한국에서의 그것과 비교하면 잔인하다고 있다. 초기 기독교 태동 당시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150마일 ( 241km) 거리에 있는 다마스커스(다메섹) 피신한 상황이었다. 바울은 그러나 기독교인을 박멸하기 위해 그들을 모두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고 대제사장에게 일종의 체포권 받았다. 이는 한국의 안티 활동에 비하면 엄청난 열정과 파워 아래에 행해졌다고 있다.

그런데 예수께서 다메섹으로 향하던 바울에게 직접 나타나신 후에 모든 상황은 역전됐다. 역사상 최악의 안티 기독이었던 바울은 역사상 최고의 기독교 선교사가 되었다. 그런데 이런 바울에게 세례를 아나니아나 그를 믿는 자들에게 소개한 바나바의 역할은 중요했다. 이들은 하나님과 소통하는 자들이었다. 이들은 안티 기독 활동을 열정적으로 했던 인물인 바울의 회심을 주님으로부터 확인하고 바울이 전도 활동을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었기 때문이다.

21세기에 우리는 안티 기독 활동가였던 바울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 있을까. 먼저, 우리는 안티 기독 운동가들이 삶의 근원인 주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해야 한다. 둘째, 그들이 돌아올 경우 회심 여부를 분별할 있는 영적인 혜안이 있어야 한다. 아나니아와 바나바와 같은 혜안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 역시 하나님이 주셔야 한다.  

우리 속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있을까. 오늘부터 세상의 안티 기독들을 주께서 직접 만나 주셔서 그들이 안티 기독 운동이 아닌 기독 운동에 적극 동참할 있도록 매일 일정 시간 동안 기도하는 것이다. 돌로 맞아도 주여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7:60)”라고 했던 스데반의 영성을 닮아야 한다. 지금 기독교는 당시와는 다르게 파워가 있다. 그렇기에 더욱더 영성이 필요하다. 힘으로 밀어낼 수도 있지만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낮아짐을 연습해야 한다.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힘이 있지만 힘을 행사하지 않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 오늘날 한국 교회가 그것을 적용할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기본으로 돌아가면 교회는 어떤 핍박과 박해에도 살아남을 것이다. 아나니아, 바나바, 스데반의 영성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