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도 바울 (19)
대중문화와 영성
요즘 한국에서는 안티 기독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소수의 안티 기독 운동가들은 잠재세력을 자극해서 기독교 복음이 흔들리는데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성경을 읽어보면 안티 기독 활동의 시조는 사도 바울이었다. 사울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바울은 예수의 제자를 핍박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신약성경 사도행전 9장1절을 읽어보면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라는 내용이 나온다. 예수님 다음으로 기독교 선교사 중 최고의 인물인 바울이 살기가 등등해 예수의 제자들을 잡아들이려고 했던 장면을 한 번 상상해 본다. [잠시 pause] 스테반 집사가 돌에 맞아서 죽는 장면에 대해 성경기자는 사울이 이를 마땅히 여겼다고 적는다 (사도행전 7:60). 바울의 안티 기독 활동은 오늘날 한국에서의..
Narrow street; Mdina, Malta by foxypar4 고린도 교회, 골로새 교회가 아직은 어린 아이 단계에 있다고 한다면 갈라디아 교회는 어른이지만 덜 성숙이 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가 성숙 단계로 들어간 교회라고 한다면 데살로니가 교회는 환난 중에 믿음과 인내로 여러 교회 중 자랑할 만한 교회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살후 1:4). 성숙한 교회에서는 바울이 칭찬을 많이 하고 덕담을 자주 합니다. 물론 덕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숙한 교회가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권면의 내용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성숙한 교회에 대한 권면과는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교회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각자 다 문제가 있고, 사람이 모인 곳이라 크고 작은 문..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와 골로새 교회에 대해 하나님의 질서를 강조했다고 하면 빌립보 교회에서는 은혜를 주로 이야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되는 갈라디아 교회에서는 자유가 강조됩니다. 4개 교회에 쓴 편지에서 하나님의 속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로 질서, 은혜, 자유입니다. 질서를 중요시하는 하나님, 은혜를 통해 구원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구원으로 자유를 주시려는 하나님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고린도 교회나 골로새 교회는 분열과 이방신 숭배, 이단 출몰로 질서가 무너졌습니다. 질서를 먼저 잡으려고 했던 바울은 주로 질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참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교회입니다. 신앙 성숙을 위해 계속 은혜를 강조하고 설명합니다. 갈라디아 교회에는 자유를 강조합니다. 갈라디..
Through The Cross by loswl 빌립보 교회는 사도 바울이 아끼고 기쁘게 생각하는 교회였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혼란의 연속인 교회라 사도 바울의 특별 기도와 관심이 요청되는 교회였습니다. 골로새 교회는 사도 바울이 직접 세운 교회는 아닌 듯합니다. 자신의 ‘영적인 아들’이었던 에바브라가 골로새 지역에 세운 교회로 보여집니다. 이 세 가지 다른 상황을 보면서 그가 어떤 관점으로 복음을 전했는지 비교하면 흥미롭습니다. 문제가 가득한 혼란의 교회(고린도 교회)를 향해서 그는 질서를 강조했습니다. 질서의 하나님을 염두에 둔 복음을 전했습니다. 빌립보 교회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더욱 깊은 은혜와 자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편지를 썼습니다. 골로새 교회에 대해서는 자..
His Name by loswl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의 첫 유럽 선교지인 마게도냐 지역 빌립보 도시의 교회에 쓴 편지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고린도 교회와 비교하면 성숙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창설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고 이방신을 섬겼던 사람들이 많은 교회였습니다. 반면 빌립보 교회는 복음을 받아들인 후 많이 성숙해져 바울의 ‘깊이 있는 편지’를 받을 만한 교회였습니다. 교회가 고린도 교회와 비슷한데 빌립보서의 메시지를 전하면 사람들에게 와 닿지도 않고 메시지 전달이 정확히 되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빌립보 교회에 고린도 교회에 했던 메시지를 그대로 전하면 신앙 성숙이 이뤄지지 않을 것입니다. 빌립보서의 내용이 개인적으로 큰 위로가 되고 은혜가 되겠지만 교회라는 집단의 개념으로 읽을 ..
A Little Perspective by loswl 고린도전서 15장과 16장(마지막 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이 이 땅에서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도 결국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최종 심판에서 통과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인간 예수는 그러한 심판을 통과해 부활했습니다. 그 심판의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죽음은 모든 논쟁의 정답을 주는 것입니다. 정답은 죽는 순간에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찰나에 모든 게 결정이 납니다. 100m 달리기 선수가 10초 안에 달려야 하는 광속(?) 승부를 내듯이 죽음의 순간에 인생에서 우리가 쏟아놓았던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 자유를 주시려는 하나님, 질서의 하나님입니다. 그런 분을 섬기는 사람은 은혜, 자유, 질서를 소중히 여기게 됩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됩니다. 교회라는 공동체는 바로 그런 하나님을 공동으로 알려고 하고 그의 성품 닮기를 공동으로 구하게 됩니다. 그런데 21세기 교회는 그러한 모습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1세기의 고린도교회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당시 교회는 21세기 오늘날 교회와 비슷한 모습이 많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부터 14장까지는 그리스도 공동체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나옵니다. 12장부터 14장까지 읽을 때 우리는 보통 영적 은사와 사랑을 생각하지만 사도 바울이 진짜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공동체가 되자는 것..
밀양 감독 이창동 (2007 / 한국) 출연 송강호, 전도연, 조영진, 김영재 상세보기 고린도전서 11장17절부터 34절까지는 오늘날 미국과 한국의 기독교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썼던 편지 글이 오늘날 상황에 어쩌면 그렇게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고린도 교회는 예수를 기념하는 성만찬을 하면서 분열과 분파로 가득하고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고 이웃과 협력을 하지 않는 문제의 그리스도인들의 집합소입니다. 오늘날 교회를 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한데, 성만찬은 매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하면서 교회가 얼마나 분열과 분파로 가득한지 교회 밖의 분들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고, 이웃들과 협력하지 않는 집단으로 ..
Hijab by markb120 바울이 태어났던 다소에서는 여인들이 수건을 머리에 덮는 것을 예의 범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린도에 있던 그리스도인 여인들은 헬라 여인들처럼 예배할 때 자신들의 머리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고린도 교회에 일었던 것 같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바울의 답변이 고린도 전서 11장에 나옵니다. 머리에 수건을 두르는 게 굉장한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이는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술과 담배를 하는 게 굉장한 이슈인 것과 비슷한 듯합니다. 이에 대한 주석을 살펴보았는데,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는 것을 복종의 의미로 해석하거나 남성의 우월성에 대한 이야기로 해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슬람 문화에서는 여성이 머리를 가리는 것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
A FREE MILK STATION IN BEIJING -- Another American Missionary Project in OLD CHINA by Okinawa Soba 미국 사회는 나를 기쁘게 하는 문화가 발달된 사회입니다. 내가 기쁘면 만사형통입니다. 그래서 TV, 영화, 스포츠, 마약 등이 굉장히 발달돼 있습니다. 영화, 스포츠, 마약 등은 내가 기쁜 중요한 문화입니다. 내가 기쁜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내가 기뻐야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들 문화는 대체로 내가 기쁜 것에서 그칩니다. 중단합니다. 남을 기쁘게 하는 요소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러한 문화에 빠지게 되면 자칫 우상숭배하듯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기쁨’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기쁘면 그만..
Rainbow silhouette by Swamibu 사람의 의견은 때로는 중요합니다. 사람의 인식도 중요합니다. 하나님 명령대로만 살면 참으로 간단하고 편할텐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삶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파트너십을 이루며 살면서도 동시에 우리 인간 사이에서도 파트너십이 유지됩니다. 물론 하나님과의 파트너십은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우리가 그의 명령을 이행하고 그를 기쁘게 하는 파트너십이겠죠.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7장과 8장에서 사람의 의견으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7장에서는 결혼에 대해, 8장에서는 제사 때 쓰인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7장에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도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사견임을 전제로 이야기할 때도 있습니다. 7장25절에 그..
Hell Awaits You! by danny.hammontree [하나님은 여기 적혀 있는 자들에게도 천국으로 들어갈 기회를 죽는 날까지 주십니다.] “음란한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남창노릇을 하는 자나 동성연애를 하는 남자나, 도둑질하는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남을 중상하는 자나, 남의 것을 약탈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9절-10절) 이 내용이 나온 후에 11절에는 다음 내용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위와 같은 행동을 했던 분이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고린도 교회에 6장9절과 10절에서 묘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전도를 통해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
Ishtar by seriykotik1970 고린도전서의 배경은 미국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중시하는 고린도라는 도시의 한 사원(temple)은 1,000명의 창녀를 고용해 비너스 신을 섬겼다고 합니다. 미국도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메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자유하면서도 방종하는 경향이 짙은 나라입니다. 그만큼 그에 대항하는 보수세력도 강하게 서 있습니다. 섹스와 마약이 보편화되어 있는 이 나라에 고린도전서는 적용할 거리가 많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5장에는 성적으로 문란한 자, 탐욕스러운 자, 도적질하는 자, 우상숭배자, 술주정뱅이와는 한 자리에서 식사도 하지 말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있는 교회에 아버지처럼 하는 간곡한 부탁이면서 명령이기도 합..
성경: 로마서 6장 0m부터 100m까지 100m 달리기 이야기를 다시 해야겠습니다. 100m 달리기를 믿음으로 시작한다는 비유를 로마서 앞에 장에서 나눈 바 있습니다. 믿음으로 출발을 끊고 달리면 영광, 환난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0m부터 100m까지 별의 별 일을 다 겪습니다. 달리는 중간에 미끄러질 수도 있고(죄를 지음), 근육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병에 걸림), 과정이 힘들기는 하지만 끝까지 무사히 잘 달릴 수도 있습니다. 피니시 라인까지 가는 중에 환호를 받게 됩니다. 영광이 분명 있습니다. 박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미끄러지면 어떻게 합니다. 다시 출발선으로 가서 달리기를 해야 합니다. 다음 경기가 있듯이 다음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믿음으로 출발한 이의 최종 목적지는..
성경: 로마서 4장 누굴 내 집 안으로 들일 것인가 지난 밤에 꿈을 꿨습니다. 저는 집 문 앞에 서 있었고 하나님은 저에게 아들 세 명 중 한 명만 집 안으로 들여 보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들들의 마음 가짐을 살펴본 후에 들여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왜 꼭 1명일까 3명 다 들여보내면 안 될까 하고 생각하면서 아들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너는 이 집으로 들어올 자격이 어떻게 있니?”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첫 번째 아들은 말합니다. “저는 밖에서 훌륭한 일을 많이 했어요. 착한 일도 많이 했구요. 당연히 집에 들어갈 자격이 있습니다.” 두 번째 아들은 말했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많은 업적을 쌓았습니다. 세상이 다 존경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아버지는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세 번째 아들이 말..
성경: 로마서 2장17절-29절 성경에 대한 오해 로마서 2장을 읽다보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잘못 읽으면 온통 행동을 잘하자, 실수를 하지 말자, 죄를 짓지 말자로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행동을 잘하고, 실수하지 않는 게 좋고,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로마서 2장을 쓴 사도 바울의 의도는 그게 아닌 듯합니다. 글을 쓸 때는 핵심 포인트가 있는데, 2장의 핵심 포인트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양심입니다. 속사람입니다. 겉사람이 아닌 속사람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속사람이 좋은 사람은 율법과 행동을 그다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좋은 행동이 나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신경써야 할 부분은 양심 또는 속사람입니다. 그게 사도 ..
성경: 로마서 2장1절-16절 신은 없다? 어제 쓴 글의 댓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렸습니다. “신은 없습니다... 당신이 신의 존재를 '안다'구요?? 당신은 신이 존재하는 것을 믿는 것을 믿을 뿐입니다. 거짓말하지 마십시요.” 그 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신은 없습니다. 그런데 한 마디 추가할 게 있습니다. 그분에게 신은 없습니다. 신을 경험한 자에게 신은 있습니다. 니체에게 신은 없지만 테레사 수녀님에게 신은 있습니다. (주: 니체는 신이 없다고 말한 게 아니라 이 세상에 신이 없는 것처럼 돌아간다고 말한 것임). 버트란드 러셀에게 신은 없지만 그의 딸(목사의 아내)에게 신은 있습니다. 신은 관계적입니다. 신은 기능적입니다. 예수를 보내신 신은 관계적이고 기능적인 신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관계는 ..
로마서 1장18절-32절 기독교와 할리우드 영화의 관계 기독교와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은 오랜 시간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왜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안 되냐고 질문을 하면 대체로 나오는 답변은 “섹스, 폭력 등 자극적 컨텐트 으로 가득한 할리우드가 세상을 망쳐놓고 있다”고 답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모슬렘 사회 지도자들도 같은 이유로 할리우드 영화를 싫어합니다. 한국 드라마나 한국 영화가 모슬렘 사회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자극적인 컨텐트가 거의 없기 떄문입니다. 한국 드라마 자체에 자극성이 없다는 게 아니라 그 사회로 수출된 드라마나 영화에는 그러한 내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다시 할리우드 이야기로 돌아오면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경우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영화 내용에 대해 자주..
말씀: 로마서 1장1절-7절 복음은 무엇일까(롬 1장1절) 복음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교회를 다니시지 않거나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복음’이라는 말을 단 한 번도 듣지 못한 분은 없을 것입니다. 복음(the Gospel)’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고 나옵니다.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은 우리를 정말로 기쁘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반갑고 즐거운 소식이 그렇게 들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갑고 기쁘게 설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많은 이에게 굴레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배우 배용준 씨가 ‘욘사마(the lord Yon)’로 불립니다. 왜 욘사마가 되었을까요? 일본 여성들에게 ‘복음’을 던졌기 때문입니다. ‘겨울 연가(Wi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