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태복음 28장20절 (1)
대중문화와 영성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Choices by abcdz2000 옛 선원들은 해도를 제작하면서 두려움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광활한 바다를 그리고 그 위에다 ‘이무기의 보금자리’, ‘악마의 집’, ‘귀신의 소굴’ 같은 지명을 적어 넣었습니다. 저마다 내면의 지도를 그린다면 곳곳에 비슷한 이름들을 붙이지 않았을까요? 부대끼고 싸우는 바다는 ‘이무기의 보금자리’라고 부릅니다. 따뜻한 기운이 사라진 바다에는 ‘악마의 집’이라는 문패를 답니다. 죽음과 영원한 세계가 시작되는 지점에는 ‘귀신의 소굴’이라고 표시해 둡니다. 여러분의 지도는 어떻습니까? 아직도 무시무시한 지명들이 즐비하다면, 헨리 5세 시대의 유명한 선장 존 프랭클린 경을 보고 용기를 내십시오. 당대의 탐험가들이라면 누구나 그랬겠지만 그에게도 대양은 수수께..
짧고도 긴 생각
2009. 11. 3.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