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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영성
박병기/Jesusinculture.com 운영자 최근 크리스천 센추리라는 기독교 잡지에 듀크대 신학대의 학장인 L. 그레고리 존스라는 분이 '믿음이 중요하다(Faith matters)'라는 제목으로 기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기독교 목회자는 정부 라이센스가 필요 없지만 안수를 받으려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수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기대는 시대에 따라 다르다. 얼마 동안은 목회학 석사가 표준이 되었다. 최근 들어 그러한 기대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요즘은 그러한 학력 학위보다는 목회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더 보는 것 같다. " 실제 미국 개신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가 없지만 훌륭히 목회를 수행하는 목회자들이 눈에 띈다. 시카고에 있는 세계적인 교회인 윌로..
Happy by novelgazer 예일대에서 목회학 석사를 받은 한 신학생이 졸업장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 교계에서 어려운 점 하나는 목회학(M.Div.)을 하지 않으면 목회자로서 인정을 해주지 않는 점이다. 목회학 석사를 하지 않은 교회 리더는 헌신이 부족하거나 뭔가 모자르다고 생각을 한다. 정규 신학교가 아닌 신학교나 교회에서 개설한 신학교 출신, 알려지지 않은 신학교 출신은 함량미달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미국 내 유명 정규 신학교의 목회학은 이수 과목이 더 많고 학위를 마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명 신학교의 목회학 석사 과정 이수자들의 수고는 귀하고 귀하지만 교회 리더를 영입할 때 목회학 석사 과정 이수자만이 기본이 된다는 점은 참으로 아쉽다.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