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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인간의 눈을 가리우는 루시퍼

밝은터 2009. 5. 4. 10:30

마가복음 51-10절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창조의 질서에서 두 단계 내려온 예수님   


시편
8장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son of man)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 하나님-천사-인간-동식물의 순서인 것입니다. 천사장 루시퍼가 타락하여 사탄이 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창조의 질서를 본다면 사탄은 천사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이간질을 하며 비판을 합니다.

음악 이야기를 잠깐 하도록 하겠습니다. 루시퍼는 하나님이 음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천사였습니다. 루시퍼는 이 음악을 하나님을 찬미하는 게 아닌 반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음악 자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그 음악이 오히려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교회 음악이 아닌데도 감동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문세 씨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의 노래를 들으면 상념에 휩싸여 과거를 회상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신 일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영적인 무엇인가를 느낄 때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는 순전히 음악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음악 자체는 신적이고 영적인 것입니다.

이문세 / 국내가수
출생 1959년 1월 17일
신체 키178cm, 체중80kg
팬카페 이문세독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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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타락한 천사가 이를 왜곡해서 인간에게 전달을 합니다. 하나님을 가리게 됩니다. 바로 이 가리는 무엇인가가 있기에 음악이 순전히 하나님을 생각나게 하는 도구로 사용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영을 가리는 무엇인가가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선지자나 훌륭한 사람으로 봤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 나중에는 깨닫게 되지만 오늘 읽은 본문의 내용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한 가지 재미난 사실은 사단은 오히려 예수님을 알아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표현합니다군대 사단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들보다 높기 때문에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부탁까지 합니다. 예수님은 그러나 사단의 무리를 쫓아냅니다.

하나님은 무려 두 단계나 존재의 레벨을 낮추며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는 것을 택했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감당하셨습니다. 이 세상을 홍수로 뒤엎어 버린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 세상의 질고를 짊어졌던 것입니다. 홍수로 뒤엎어버리면 더 간단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정반대의 길을 선택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임을 인정하는 것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 그들은 그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 되고 자신들을 세상적으로 뜨게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옆에서 지내면서도 몰랐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러나 사단을 쫓아내면서 그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지 않으면 사단을 쫓아내는 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나중에 그러한 능력을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야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를 돌아봅니다. 예수님은 진정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그가 왜 십자가를 짊어지고 숨을 거뒀는지 아시겠습니까? 쉽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믿어버리면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믿어지십니까? 어쩌면 우리는 마가복음 441절에 나오는 “이분이 도대체 누구이기에 바람을 멈추게 하나?”라는 제자들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매주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립니까?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 당신은 아십니다
감독 울리히 자이델 (2003 / 오스트리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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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지 않으면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사회 활동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이 마음이 믿겨질 때 비로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한 후에 이번 주 주일 예배를 드려야겠습니다.  

 

Thinking of Grace


교회도 대형 교회여야 성공한 교회라고들 하지만 우리 부부는 큰 교회를 하라고 해도 못할 것이다
. 교회는 하나의 큰 가족이니 부모가 자식을 돌보듯 해야 하는데, 우리 부부는 100명 남짓한 현재의 식구도 제대로 못 돌보기 때문이다. 새벽에는 한 가정 한 가정씩 이름을 부르고 기도하고, 아침엔 등교 시간까지 자고 있을지도 모르는 엄마 없는 아이들 전화로 깨워 주고, 오늘은 다솜이 생일이고 내일은 건용이 졸업식이고…. 나는 항상 그들로 정신없이 바쁜 것을 기뻐한다. 성도들도 아이가 감기만 들어도, 치과에 갈 때도, 밖에 나가 놀다가 조금만 늦어도 나에게 전화를 한다. <유정옥,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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