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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영성
LA 레이커스 가드 데릭 피셔와 WWJD
희귀병의 딸 내가 어려울 때면 항상 내 옆에 있어줄 것 같은 사람이 있다.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할 때 연락하면 기쁘게 맞아줄 것 같은 사람이 있다. LA 레이커스에는 그런 선수가 한 명 있다. 베테랑 가드 데릭 피셔(33). 그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사람이다. 어린 딸이 막망아종(retinoblastoma)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눈에 종양이 생긴 병으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2006-07시즌까지 유타 재즈에서 뛰었던 데릭 피셔는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포기하고 딸을 치료할 수 있는 대도시로 가길 원했다. 재즈 구단도 그의 사정을 잘 알고 그의 성품을 잘 알기에 그가 필요했지만 계약에서 자유할 수 있게 해줬다. 농구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이니까. 돈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이니까. 피셔의..
스포츠
2009. 4. 19.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