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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도 긴 생각

거품 빠진 설교자가 되고 싶다

밝은터 2009. 8. 26. 02:24

Richard Dawkins’ Sunday Sermon
Richard Dawkins’ Sunday Sermon by jurvetson 저작자 표시


예수님은 청중이 알아듣기 좋게 농경문화를 빌려서 설교를 했다.

사도 바울은 청중의 마음을 보다듬은 다음에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날 많은 설교자가 자신의 권위를 위해 청중을 무시한 설교를 많이 한다.

청중이 알아듣게, 이해하기 좋게 설교를 해야 하는데 어려운 말을 써가면서 설교를 한다.

또한 고어로 성경을 마치 고귀한 언어로 착각하고 옛날 번역 성경에 목을 맨다.

청중과 따르는 무리의 이해는 안중에 없다.

자신들의 권위만 땅에 떨어지지 않으면 된다.

예수님은 그들의 현재 청중의 관심사를 놓고 이야기 하셨다.

사도 바울은 청중이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파악하고 일단 신심을 칭송하고 설교를 했다.

오늘날 기준으로 하자면 사도 바울은 이단이다. 다른 신을 섬기는 사람들의 신심을 칭찬하다니

그만큼 청중의 마음을 고려하며 메시지를 전했던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 .

그런데 오늘날 설교자들은 전도자들은 분을 따르지 않는 듯하다.

거품이 빠져야할 같다.

미국의 부동산 거품처럼 거품이 제대로 들어 있는 오늘날의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

나도 무리에 속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언제쯤 예수님처럼 사도 바울처럼 나를 내어놓고 메시지를 전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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