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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도 긴 생각

정체성에 대한 생각

밝은터 2009. 8. 20. 07:10
Heaven is under our feet as well as over our heads.
Heaven is under our feet as well as over our heads. by Spencer Finnle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나는 어떻게 답을 할 것인가?

이는 정체성에 관한 질문이다.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도 있다.

도대체 나는 이 일을 왜 하고 있는가? 나와 만나는 이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나는 이 사람과 왜 일을 하고 있는가? 나는 이 일로 어떻게 인생을 마무리할 것인가?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근 어떤 분과 대화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분은 정체성을 못 찾고 있구나!"
정체성을 못 찾으니 도대체 왜 사는지, 왜 그 일을 하는지조차도 모른 채 자신을 혹사시키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의미 없는 혹사.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는 정체성이 정리가 안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답을 얻지 못했다. 그는 정체성의 아주 기본적인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그냥 사는 것이다. 그냥 일하는 것이다. 그냥 미치도록 일한다.

내 자신도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지? 내가 왜 이 일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 그럴 때마다 정체성에 대한 기초적인 질문을 다시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나는 하나님이 계획한 자녀이고 나는 창조주에게서 왔고 나는 하나님 나라로 가는 자이다. 이러한 정체성이 확립되면 다시 나는 혼란스러운 삶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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