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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에서 찬양을 부르다!

밝은터 2009. 4. 9. 09:07


성경: 로마서 18-16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TV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 하나로 대중가수의 등용문이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알려졌죠. 프로그램에 기독교 찬양곡인 Shout to the Lord 울려퍼졌습니다. 한국어 번역곡은 구주 예수님 제목입니다. 아메리칸 아이돌과 가스펠 찬양이 어울릴까요? 어울리지 않을 같았는데, 유투브(youtube.com) 동영상을 보고나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투브에서 ’American Idol Top 8 Season 7 - Shout To The Lord라는 검색어로 동영상을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보세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는 가스펠 콘서트가 아니라 미국 최고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입니다. 저는 동영상을 보면서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리처드 마우 풀러신학대학원 총장의 강의를 어제 들었는데 동영상을 토론이 있었습니다. “세속적인 , 그것도 우상(Idol)이라는 제목이 있는 쇼에서 찬양곡이 나오는 것은 어색하다 의견이 있는 하면 복음을 듣지 못했던 분들이 영감을 얻을 있다 의견도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상을 보면서 토의를 들으면서 굉장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학생이 엉망으로 사는 스타들이 하나님께 감사한다 말을 때마다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오늘 동영상은 달랐다 말했는데 저도 그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음악은 말과는 다른 같습니다. 음악은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감동을 표현할 있기에 다른 느낌이 듭니다. 말은 이성(reason)이라면 음악은 감성(affection)이라고 있습니다. 마우 총장은 사람이 어떤 마음(heart) 생기면 의지(Will) 발생하고 그것으로 인해 지성(Reason) 움직이게 된다고 합니다. 영상은 마음이 생길 있는 계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 복음에서


로마서
117절을 보면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난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Righteousness) 무엇일까요?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의는 낮아짐입니다. 혼내는 하나님, 성내는 하나님이 아니라 스스로 낮아진 하나님이 바로 하나님의 의인 것입니다. 낮아짐의 미학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어떻게 낮아졌을까요? 바로 인간의 형상으로, 자신이 만든 피조물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나신 것입니다.

세상을 만든 신이 거룩한 자리에 점잖게 있었던 아니라 지저분하고 말도 지긋지긋 듣지 않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오셔서 가난하고 천한 자리에서 계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 최악의 처형인 십자가 처형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음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고 우리를 구하겠다고 하신 결심이 바로 의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결단입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이 개미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것보다 , 말로 형용할 없는 놀라운 헌신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아는 자가 바로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의를 아는 것은 믿음에 근거한다고 했습니다 ( 117).

하나님의
의를 마음(heart) 속에 믿게 되면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간단한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주의 창조자가 인간의 모습으로 오실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믿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다는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그게 정말로 믿겨지면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믿겨지면 교회를 50 다녔어서 믿음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정말로믿게 되면 에너지가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능력이 함께 합니다. 능력을 계속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자주 무너지는 이유는 바로 성령의 능력이 있다가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성령께 의지하는 마음(heart) 사라지면 강한 다른 무엇인가가 우리의 삶을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고 갑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마음으로 믿는 자들을 얻으려고 엄청난 거리(distance) 다니며 복음을 전합니다.

그는
인종과 지역을 초월합니다. 믿는 자가 많아지면 격려하는 자도 많아져( 112) 믿음을 잃지 않을 가능성이 더욱 커집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교회로 모이는 것입니다. 믿는 자가 서로 격려할 있는 교회를 찾아야 합니다. 교회는 그런 곳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믿는 , 하나님의 복음을 믿는 자들이 모여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 설교자는 자신이 믿는 하나님의 의와 복음을 말로, 찬양인도자는 그의 의와 복음을 음악으로,  다른 봉사자는 의와 복음을 몸의 헌신으로 표현하며 격려하는 곳이 교회인 것입니다.

정리를 해봅니다.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기독교 찬양곡을 부르는 , 그것이야말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을 준비한 자들의 마음 가짐이 어떤지도 중요합니다. 제대로 마음으로 했다면 행위는 반가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엉망인(messy) 세상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과 함께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게 바로 복음입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의입니다.

 

적용

시스템이 되어 있는 교회, 편하게 다닐 있는 교회, 설교자가 말을 하는 교회를 찾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으면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교회를 찾기를 바랍니다. 도덕생활을 강조하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와 그의 복음이 정확히 전달되고 그것이 위로가 되는 교회를 찾아야겠습니다. 성경은 도덕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낮아지심을 발견하는 책입니다.

 

Think deeper

기도하고 부르짖고 곤경에 처한 사람의 얘기를 들어줄 수는 있지만 우리 사람의 마음 깊숙한 곳에는 자신을 완전하게 이해할 있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갈망이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느끼는 바를 그대로 느끼고 어려운 시간을 지날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고 애타게 바란다. 이러한 우리에게 주어진 복된 소식이 있는데, 예수님이 우리가 바라는 바로 분이라는 사실이다. 찬송가 가사에도 있듯이 예수님밖에는 우리를 아는 없네.”  ( 하이벨스, ‘예수: 예수를 많이 알려면’, 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