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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사사기와 대중문화의 만남(2)] 기드온과 유재석

밝은터 2010. 1. 15. 04:34

유재석 / 개그맨
출생 1972년 8월 14일
신체
팬카페 유재석 공식팬클럽 메.찾.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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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이자 국민 MC’로 불리는 유재석 씨가 얼마 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팬들과의 만남에서 한 팬이 오랫동안 무명으로 지내다가 어떻게 그렇게 잘 풀렸냐고 질문하자 유재석 씨는 무명시절에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나중에 잘 되어도 내가 잘나서 잘 된 게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라고 기도했다고 답했습니다.

유재석 씨는 종교인이 분명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하늘에 닿았던 것 같습니다. 철저한 무명 개그맨이었던 그가 이렇게 잘 나가는 이유는 그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신의 섭리가 있었던 게 분명합니다.

유재석 씨는 착한 연예인, 선행을 베푸는 연예인, 동료를 세워주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은 셈이 굉장히 빠르신 분입니다. 빠른 정도가 아니라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시죠. 우주를 설계하셨으면 셈의 정확도와 계산 능력이 대단하실 겁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힘을 줘서 잘 되었는데 인간이 그 영광을 가로채는 것을 원치 않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수만 명의 군사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300명만 남게 한 것도 인간의 노력에 의한 전쟁의 승리가 아닌 하나님이 힘주심으로 가능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기드온의 병사 300명은 막강한 수만 명의 미디안 군대를 무찔렀습니다.


하나님은 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길 원하는 것일까요
. 인간이 그것을 자꾸 망각하기 때문입니다. 신의 능력을 힘입어 살면 너무 좋은데 인간은 자기 스스로 살아내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아담이 그 대표주자였죠. 또한 바알과 같은 자신들이 만든 신을 섬기며 사는 못된 버릇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대표적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많은 사랑을 베풀었는데도 하나님을 저버리고 다른 신을 섬깁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을 사용하려고 하자 기드온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왜 우리 민족에게 그런 일이 생겼습니까라고 질문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계속 다른 민족에 핍박을 받았던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가라, 내가 너를 지명하고 불렀다. 미디안이 너의 손에 있다고 우문현답을 하셨습니다. 답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이스라엘의 반역 행위, 불손 행위는 심각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이미 불신앙이 있었기에 기드온은 하나님이 자신을 사용해 미디안 민족을 누르는 것에 대해 의심을 했습니다. 그는 양털 위에 이슬이 맺혀지도록 하시면 내가 하나님의 뜻을 믿겠다며 시험을 해봅니다. 신실한 하나님은 그렇게 하십니다. 기드온은 두 번째 시도를 합니다. “양털 위에만 이슬이 맺혀지지 않도록 하고 나머지에는 이슬에 맺혀지게 해달라고 시험을 합니다. 하나님은 다시 신실함을 보이십니다.



하나님은 왜 기드온이 하는 말대로 하셨을까요. 이스라엘 민족이 워낙 불신앙으로 가득했기에 그런 환경에 있던 기드온은 그런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이해를 하셨던 것입니다. 이해는 영어로 Understand인데 이를 뒤집으면 Stand under입니다. 아래서 서는 것이죠. 하나님은 기드온과 이스라엘 민족 아래에 서서 이런 사인(sign)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다시 첫 이야기로 돌아가면, 저는 유재석 씨가 국민 MC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신의 섭리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는 무대 울렁증이 있었던 개그맨이라 무대에서는 웃기지를 못했습니다. 그런 약한 그를 들어서 우주를 창조하신 분께서 쓰셨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유재석 씨가 뭔가 뛰어나니까 그렇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구약성경 사사기 72절과 3절을 보면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여전사 드보라를 쓰신 창조주, 가족 내에서도 별볼일 없었던 기드온을 쓰신 창조주, 그리고 유재석 씨를 쓰신 그분이 역사를 통해 살아계시고 역사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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