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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와 야고보서는 중간계투요원

밝은터 2009. 8. 3. 05:47

Old Testament Exhortation on Behalf of the Immigrant
Old Testament Exhortation on Behalf of the Immigrant by Edu-Tourist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성경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율법이 우리를 목적지로 데려다주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율법을 들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며 약속의 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수많은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키며 목적지로 가려고 애썼으나 모자람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보면서 인간의 한계를 보게 되었고 유대인들을 보면서 행실과 파워로는 하나님 나라에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율법이 필요한 것은 목적지로 가는 길잡이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종 목적지 도달은 결국에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성경의 신명기와 야고보서를 읽으면 행위를 강조합니다. 지킴을 강조합니다. 율법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말과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율법과 행위는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만 완성됨을 있습니다.


오직 은혜로만 목적지로 있음

모세의 율법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지 못했고, 야고보서의 야고보도 결국엔 은혜를 강조함을 보면서 율법은 목적지로 가는 어떤 (vehicle) 있지만 틀을 움직이며 끝까지 가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있습니다.

율법을 지키면서 우리의 능력으로는 끝까지 없음을 알게 됩니다. 믿음을 행위로 옮기면서 행위가 구원으로 이르지 못함을 알게 됩니다.

율법과 행위가 강조되는 이유는 최종 목적지로 가는 과정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마무리작업까지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선발투수, 율법과 행위가 중간계투요원이라면 마무리는 결국 은혜, 예수입니다. 

야보고서 마지막 절을 보면 죄인을 그릇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사람은 죄인의 영혼을 죽음에서 구할 것이고, 많은 죄를 덮어줄 것입니다라고 결론을 냅니다. 무슨 말입니까? 율법을 지키고 행위를 잘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지만 결국에는 사함은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가능하고 그것이 구원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신명기에도 율법을 배우고 행하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는 의도입니다(신명기 3113).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율법을 폐하러 아니라 완성시키거 왔다

무슨 말입니까? 율법은 분명 필요한 도구입니다. 연약한 인간에게 필요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구원과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구하는 일입니다.


율법을 지키자는 결심? 부질 없어...

신명기와 야고보서를 읽을 나도 율법을 지켜서 칭찬받는 백성이 되어야겠다 생각하십니까? 부질 없는 생각입니다. 율법을 무시하자는 아니라 율법은 그런 목적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가 하나님 없이는 도무지 율법도 지키고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임을 깨닫도록 하는 도구입니다.

결국 마음과 입과 몸을 하나님이 다스리게 해서 그분 안에서 되고 그렇게 되지 못한 이웃을 사랑하고 돕자는 율법의 목적이고 신명기와 야고보서의 뜻입니다.

관점으로 오늘 야고보서와 신명기를 읽어보십시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밝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