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와 영성
영화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에서 발견하는 예수 본문
성경: 마가복음 4장35절-41절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2006년 5월 영화 ‘다 빈치 코드’가 세상에 선보이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다 빈치 코드라는 책과 영화의 주제는 결국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천사와 악마'라는 비슷한 종류의 영화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이 맞다면, 2천 년 동안 지속되어 온 기독교가 헛된 종교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 교리의 핵심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가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인간을 화해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입니다. 다 빈치 코드의 저자인 댄 브라운은 기독교는 조작된 종교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브라운이 고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혹은 믿지 않는 것이 단순한 감정이나 우리가 만들어 놓은 허상에 충실하기 위한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실제 예수님의 제자들마저 2천 년 전에 잠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예수님의 사역에 참여해 이적을 행사하고 가르침을 주셨던 그분의 제자들도 믿지 않았으니 2천 년이 지난 후의 사람들이 믿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댄 브라운 (Dan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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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장41절을 보십시오. “저가 뉘기에”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저 사람이 도대체 누구이기에”라는 의미입니다. 아니 제자들이 그가 누군지 모른다는 말입니까? 이 말을 하기 전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수많은 이적과 병고침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도대체 예수가 누구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쫓아다녔던 것일까요? 그런 능력을 어디서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물론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생각했겠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는 믿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부활하시자 ‘제대로’ 믿기 시작했습니다.
2천 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이 하신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저 이스라엘 민족의 신화라고 말하기에는 현실성과 역사성이 너무나 뛰어납니다. 증인들도 너무나 많았고, 그가 선보이신 이적은 그 자체로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셨기 때문에 2천 년 후에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성인이 아니다
예수는 그저 성인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거나 정신나간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저는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선택했습니다. 그가 엄청난 능력을 지녔으면서도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또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댄 브라운이 말하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 엄청난 권세를 누릴 수 있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댄 브라운의 결론은 예수는 미치광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그렇게 표현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 전체 글의 맥락을 보면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제 진지하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예수, 부처, 공자, 마호메트 중 한 명을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인지 미치광이였는지의 문제입니다.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신 후에 결정을 해야 합니다. 적당히 교회에 다니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예수님의 신분을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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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인가 미치광이인가라고 선택을 해야 한다. 나에게 예수는 어떤 존재인가? 그는 분명 하나님의 아들이고 나는 그것을 믿는다. 그 믿음을 갖고 나는 그의 가르침을 매일 배워야 한다. 그의 뜻을 따라야 한다.
Thinking of Jesus
예수님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곧 참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지식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어느 곳을 가든지 치유, 화해, 새로운 삶과 새로운 희망을 심어 주는 일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현실에 적절하고자 하며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은 마침내 사라져 버릴 것이며, 오직 우리의 유일한 소원은 우리의 온 존재를 다해 우리의 형재 자매들인 온 인류에게 “당신은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의 깊은 내면을 만드셨으며, 어머니의 태에서 당신을 조성하셨습니다.”(시편 139:13참조)라고 말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헨리 나우웬, ‘예수의 이름으로,’ p.29-30)>
헨리 나우웬 (Henri Jozef Machiel Nou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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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 [연예인] - 주지훈과 음식을 나누실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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