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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영성
https://youtu.be/auWmJDvqFSU?feature=shared
밀양 감독 이창동 (2007 / 한국) 출연 송강호, 전도연, 조영진, 김영재 상세보기 고린도전서 11장17절부터 34절까지는 오늘날 미국과 한국의 기독교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썼던 편지 글이 오늘날 상황에 어쩌면 그렇게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고린도 교회는 예수를 기념하는 성만찬을 하면서 분열과 분파로 가득하고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고 이웃과 협력을 하지 않는 문제의 그리스도인들의 집합소입니다. 오늘날 교회를 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한데, 성만찬은 매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하면서 교회가 얼마나 분열과 분파로 가득한지 교회 밖의 분들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고, 이웃들과 협력하지 않는 집단으로 ..
Good Friday by {the twinkling of an eye} 구약성서 신명기에 나타난 주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입니다. 주제를 안 상태에서 읽으면 얼마나 은혜가 되는 책인지 모릅니다. 이 책을 율법책으로 읽으면 이렇게 힘든 책도 없습니다. 신명기 23장은 전체 주제를 나타내주는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을 믿는 백성을 다른 신을 동원해서 저주하는 민족이 나옵니다. 암몬족속과 모압족속입니다. 다른 신을 동원해서 저주하는 정도면 그 민족이 얼마나 사악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민족과 함께 지내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전염이 되어 하나님께 등돌리게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그런 민족은 사전에 사귐을 허락하지 않는 내용이 23장에 나옵니다. 발람을 동..
Choices by abcdz2000 옛 선원들은 해도를 제작하면서 두려움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광활한 바다를 그리고 그 위에다 ‘이무기의 보금자리’, ‘악마의 집’, ‘귀신의 소굴’ 같은 지명을 적어 넣었습니다. 저마다 내면의 지도를 그린다면 곳곳에 비슷한 이름들을 붙이지 않았을까요? 부대끼고 싸우는 바다는 ‘이무기의 보금자리’라고 부릅니다. 따뜻한 기운이 사라진 바다에는 ‘악마의 집’이라는 문패를 답니다. 죽음과 영원한 세계가 시작되는 지점에는 ‘귀신의 소굴’이라고 표시해 둡니다. 여러분의 지도는 어떻습니까? 아직도 무시무시한 지명들이 즐비하다면, 헨리 5세 시대의 유명한 선장 존 프랭클린 경을 보고 용기를 내십시오. 당대의 탐험가들이라면 누구나 그랬겠지만 그에게도 대양은 수수께..
예수님은 세상의 눈으로는 값싼 일을 하셨지만 하나님 눈에는 가장 값진 일을 하셨다. 세상이 조롱하고 있지만 값진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아내도 가족도 친척도 친구들도 세상이 모두 비웃고 무시할 수도 있을 정도로 능욕스럽지만 그분들은 하나님 앞에서는 칭찬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밝은터]
Hijab by markb120 바울이 태어났던 다소에서는 여인들이 수건을 머리에 덮는 것을 예의 범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린도에 있던 그리스도인 여인들은 헬라 여인들처럼 예배할 때 자신들의 머리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고린도 교회에 일었던 것 같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바울의 답변이 고린도 전서 11장에 나옵니다. 머리에 수건을 두르는 게 굉장한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이는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술과 담배를 하는 게 굉장한 이슈인 것과 비슷한 듯합니다. 이에 대한 주석을 살펴보았는데,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는 것을 복종의 의미로 해석하거나 남성의 우월성에 대한 이야기로 해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슬람 문화에서는 여성이 머리를 가리는 것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이 있다. 겉모양이 아닌 마음의 중심에 대한 생각이다. 교회를 아무리 열심히 다녀도 마음의 중심에는 예수가 아닌 다른 생각이 자리 잡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교회를 못 다니지만 그 마음 속에는 예수가 중심에 자리 잡혀 있는 사람이 있다. 또한 이런저런 상황에서 예수가 마음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닌 사람도 있다. 또 다른 예수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오강남 (예담, 2009년) 상세보기 유대인 중에는 예수님을 받아들였으면서도 교회를 다니지 않고 유대인 회당에 다니는 사람이 있고 동남아국가에서는 불교 사원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그 중심에는 예수가 있는 그런 곳이 있다고 한다. 모양새는 기독교가 아닌데 알맹이는 예수교인 것이다. 우리 사회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교회는 다니지 않..
성경: 마가복음 11장23절-24절 예수님의 비유에 대한 이해 예수님은 자신의 존재를 잘 아는 사람에게일수록 강하게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제자들에게 손을 잘라라, 눈을 빼라는 등의 말씀을 하신 것은 진짜로 그렇게 하라고 한 것입니까? 그만큼 중요하니 잘 지키라는 뜻으로 강하게 비유를 드신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23절과 24절의 말씀을 보면 산을 움직이는 믿음에 대해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로 산을 상상합니다. 이것도 예수님께서 하신 강한 비유였습니다. 강력하게 기억에 남을만한 내용을 제자들에게 설명하셨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나마 예수님을 이해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이 정도로 예를 드셨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보시면 예수님이 관계적이면서 기능적인 면을 중시한다는 것을 ..
말씀: 로마서 1장1절-7절 복음은 무엇일까(롬 1장1절) 복음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교회를 다니시지 않거나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복음’이라는 말을 단 한 번도 듣지 못한 분은 없을 것입니다. 복음(the Gospel)’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고 나옵니다.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은 우리를 정말로 기쁘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반갑고 즐거운 소식이 그렇게 들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갑고 기쁘게 설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많은 이에게 굴레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배우 배용준 씨가 ‘욘사마(the lord Yon)’로 불립니다. 왜 욘사마가 되었을까요? 일본 여성들에게 ‘복음’을 던졌기 때문입니다. ‘겨울 연가(Wi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