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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영성
마가복음 5장1절-10절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창조의 질서에서 두 단계 내려온 예수님 시편 8장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son of man)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천사-인간-동식물의 순서인 것입니다. 천사장 루시퍼가 타락하여 사탄이 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창조의 질서를 본다면 사탄은 천사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성경: 마가복음 4장33절-34절 말꼬리 잡는 사람 우리는 언쟁을 할 때, 토론을 할 때 말꼬리를 잡아 늘어지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또 그것이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당신 말이 맞소”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것입니다.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적절한 비유입니다. 비유를 드는데 말꼬리를 잡아 늘어지면 그 사람은 대화에서 힘을 잃게 됩니다. 요즘 세대가 말꼬리 잡기에 능숙한 것 같습니다. 전체 문맥은 듣지도 않고 ‘말 하나’를 붙잡고 그것을 분석하고 해석하면서 논쟁이 시작됩니다. 인터넷에서도 그렇고 실생활에서도 그렇습니다. 댓글을 달 때 말꼬리 잡는 방식이 참으로 많습니다. 글 쓴이의 의도는 파악하지 않은 채 몇 마디 했던 말을 가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어 뜯습니다..
성경: 마가복음 4장35절-41절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2006년 5월 영화 ‘다 빈치 코드’가 세상에 선보이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다 빈치 코드라는 책과 영화의 주제는 결국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천사와 악마'라는 비슷한 종류의 영화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이 맞다면, 2천 년 동안 지속되어 온 기독교가 헛된 종교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 교리의 핵심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가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인간을 화해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입니다. 다 빈치 코드의 저자인 댄 브라운은 기독교는 조작된 종교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브라운이 고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
마가복음 2장 상식을 초월 상식(common sense) 이라는 단어를 국어 사전에서 찾아보았다. 의미는 다음과 같다. ‘사회에서 어떤 시기에 보통 사람들이 특별히 숙고하지 않고 당연한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의견이나 판단.’ 예수님이 사역하셨던 당시의 상식은 인간의 몸으로 있는 자는 죄를 용서할 수 없고(7절), 성직자는 죄인들과 사귀는 게 옳지 않고(16절),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24절)이었다. 예수님은 이러한 상식을 무너뜨린 분이 아니라 뛰어넘는 분이었다. 상식을 뛰어넘는 것과 상식을 무시하는 것의 차이는 바로 그 결과물에 있다. 상식을 뛰어넘은 예수님은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을 이롭게 했다. 그는 결코 상식을 무시하는 분이 아니었다. 그는 율법을 완성시키신 분이지 율법을 ..
성경: 마가복음 11장23절-24절 예수님의 비유에 대한 이해 예수님은 자신의 존재를 잘 아는 사람에게일수록 강하게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제자들에게 손을 잘라라, 눈을 빼라는 등의 말씀을 하신 것은 진짜로 그렇게 하라고 한 것입니까? 그만큼 중요하니 잘 지키라는 뜻으로 강하게 비유를 드신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23절과 24절의 말씀을 보면 산을 움직이는 믿음에 대해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로 산을 상상합니다. 이것도 예수님께서 하신 강한 비유였습니다. 강력하게 기억에 남을만한 내용을 제자들에게 설명하셨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나마 예수님을 이해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이 정도로 예를 드셨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보시면 예수님이 관계적이면서 기능적인 면을 중시한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