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짧고도 긴 생각 (71)
대중문화와 영성
"Dance like no one is watching, love like you'll never be hurt,sing like no one is listening,and live like it's heaven on earth."- William Purkey
Nothing will be impossible with God (Luke 1:37)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런 분이 연약한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하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이는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태어난 것은 역사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이처럼 역사 밖에 있는 일로 여겨집니다. 그럴 수도 있는 것이 그가 하신 일은 너무나 놀랍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신 그분을 믿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그 기적을 마음속으로 믿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내 인생에서 기적입니다. [밝은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너무 쉽게 만나고 너무 쉽게 헤어지는 게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모습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만남은 점점 '번개 만남'이 되고 있다. 만남과 헤어짐이 너무 쉽다. 그래서 부부 관계도 쉽게 결정되는 것 같다. 부부의 관계가 쉽게 결정되니 다른 관계도 너무 쉽게 결정난다.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예수님과의 관계만은 신중했으면 한다.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밝은터]
우리는 논쟁을 할 때 나는 보수주의자다, 나는 자유주의자다라고 말을 한다. 다 좋다. 다 중요하다. 서로 보충의 관계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내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살고 있는 가이다. 지금 나는 그리스도의 제자인가. 어제의 내가 아니라 지금의 나는 그리스도의 제자인가? [밝은터]
현재 출석 중인 교회에서 지난주 설교를 듣는데 설교자는 "교회 사역자는 첫째, open-minded여야하고 둘째, teachable이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목회의 환경은 신학교 교육이나 이론으로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환경이기에 open-mind가 없으면 제대로 도울 수 없고, 가르치는 자의 자리에 있지만 항상 배움에 대한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 리더나 기독교 리더들이 이미 굳어진 생각으로 두 가지 성품을 배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은 분명합니다. 자기의 사고의 틀에 갇혀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기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적으로 만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실 목회자이든 ..
하나님이 받으셔야 예배다. 내가 아무리 예배를 잘 드렸다고 하더라도 받는 분이 받지 않으시면 소용 없다-유진소 목사(ANC 온누리교회)
인터넷 선교란 거창한 게 아니다. 센세이션한 글을 읽지 않고 사회에 도움을 주는 글을 읽는 것. 그것이 인터넷 선교다. 낚이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몇 년 전에 개인적으로 화내지 않기 프로젝트라는 것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낸 결론 부분입니다. Mad world by alles-schlumpf 1. 화를 내지 않기로 결정한다. 화내지 않기 훈련을 하려고 결심하면 그 어느 누구에게도 화난 표정을 보이지 않는다. 2. 얼마 안 있으면 마음 속에서 화가 우러나올 것이다. 이 때 산상수훈의 팔복을 암송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여기서 강조점은 '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심령이 가난함'에 있다. 내 속사람을 가난하게 만들어야 한다. 3. 그래도 들끓는 화를 어떻게 할 수가 없을 때가 있다. 이제는 애통해하는 단계다. "애통해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나는 이렇게 연약한 인간이다. 내 자신도 제어할 수 없는..
~ BLUEish Monday~ by ViaMoi 내 마음속의 거울을 바라 볼 때면 나의 작아져 버린 모습에 놀라곤 해요 사랑과 소망이 있던 나 믿음과 진실을 찾던 나 나의 모습은 세상의 어둠속에서 닦을 수 없는 거울이 되었나 나의 지쳐 있는 그대로를 당신께서 받아 주세요 나의 상처로 얼룩진 꿈의 거울을 영원한 당신의 사랑으로 닦아 주세요 당신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When I look into the mirror of my soul I find myself so small Where are my hopes and dreams? Has the world slowly clouded over my quest for truth and love what will it take to restore my refle..
비전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지만 야망은 사람을 죽이는 일이다. 비전은 세상과 이웃을 생각하지만 야망은 나 하나 만을 생각한다. 비전은 성숙함에서 비롯됐지만 야망은 교만함에서 비롯됐다. 비전은 하늘의 음성을 들음에서 시작됐지만 야망은 자신의 음성을 들음에서 시작됐다. 비전은 가치 있는 일을 만들어내지만 야망은 가치 없는 일을 만들어낸다. 비전은 아름답고 착한 끝이 있지만 야망은 파멸과 허무만을 남기게 된다. 비전은 지혜로움이지만 야망은 어리석음이다. 밝은터
만약 어떤 사람이 당신과 맞서기 위해 다가온다면 당신이 기억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1. 그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지 말라. 그들이 목소리를 높일수록 당신은 좀 더 침착해지라 2. 반응하기 전에 먼저 귀를 기울이라. 대답을 하기 전에 그들이 하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라 3. 당신의 관점을 조용히 설명하라. 만약 그것이 상대방의 견해와 다르다면 부드럽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분쟁에 관한 당신의 의견을 설명하라 4. 도움을 구하는 것에 동의하라. 만약 서로의 눈을 똑바로 쳐다 볼 수 없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중재자나 서로를 알고 있는 친구나 존경할만한 동료에게 도움을 청하라 5. 성급하게 굴지 말라. 만약 그들이 중재자를 원치 않는다면 “나는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좀 필요해. ..
일을 하면서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해 판단 받을 때도 있지만 잘못이 없는데도 오해를 사서 판단될 때가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의 모함이나 헐뜯는 것으로 오해가 될 때면 억울할 때가 있다. 이상하게 교회에서 그런 일이 너무 자주 발생한다. 일일이 쫓아다니면서 설명할 수도 없는 일이고...나는 생각한다 그것을 설명할 적절한 시기가 오거나 하나님 앞에서 "넌 그것에 대해 잘못이 없다"라는 판정을 받을 날이 올 것이다.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오해하는 사람은 나의 설명을 갖고 또 오해거리를 양산해내기 때문이다. [밝은터]
Bavaria Oberstdorf: sun rays spread 10.2592.46 by Juergen Kurlvink 나는 ‘참교육’과 그것이 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중요성,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는 교육을 이야기했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랑을 빠뜨린다면 젊은이를 교육하려는 우리의 모든 노력과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교육의 근본 동기는 사랑이어야 한다. 우리는 학생을 사랑하여 그들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습으로 자라게 해야 한다. 가정을 사랑하여 부모가 즐거이 책임을 다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사회와 국가를 사랑하여 젊은이를 교육하고 훈련시켜 그들로 잠재력을 십분 살리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분의 소중한 자들을 그분이 하시듯 보살피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자들로 길..
A Little Perspective by loswl 고린도전서 15장과 16장(마지막 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이 이 땅에서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도 결국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최종 심판에서 통과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인간 예수는 그러한 심판을 통과해 부활했습니다. 그 심판의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죽음은 모든 논쟁의 정답을 주는 것입니다. 정답은 죽는 순간에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찰나에 모든 게 결정이 납니다. 100m 달리기 선수가 10초 안에 달려야 하는 광속(?) 승부를 내듯이 죽음의 순간에 인생에서 우리가 쏟아놓았던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
남성의 눈으로만 성경과 불경을 풀고, 남성 중심으로만 교단을 지탱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젠 종교도 변할 차례다. 대한성공회에는 여성 사제가 있고 미국성공회에는 여성 대주교가 있다. 원불교에선 여성 교정원장(조계종 총무원장에 해당)도 나왔었다. 지난주 독일에선 개신교협의회장에 처음으로 여성 목사가 뽑혔다. 한쪽 다리로 달릴 건가, 아니면 두 다리로 달릴 건가. 그건 ‘21세기 종교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다. 관련 글: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35437
신학교를 다니면서 교회 지도자들이 '분열 사상'에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됐다. 예수를 머리(head)로 생각하는 지체라도 자유주의, 보수주의, 복음주의 등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다양한 색깔은 좋은 것이지만 그 색깔의 경계선이 너무 뚜렷했고 경계선을 넘기에는 세워진 벽이 너무 높았다. 머리는 하나인데 몸이 여러 개인 기형적인 모습이다. 학교 밖에서는 교단에 따라 서로 무시하는 경향이 짙었다. 소위 말해 '메이저 교단' 사람들은 '마이너 교단' 사람들을 무시하고 마이너 교단 사람들은 메이저 교단이 너무 물질주의로 간다고 비난했다. 또한 작은 교회 지도자들은 큰 교회 지도자를 욕하고, 큰 교회 지도자들은 작은 교회 지도자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해외 선교를 다녀온 지도자와 그렇지 못한 지도자..
Plus haut by iko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혼은 풍요한 영혼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이유도 바로 우리와 같이 지내시기 위함이다. 그때가 오기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하나님은 바로 오늘 “너와 함께 보내고 싶다”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억지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그러나 그분과 함께하는 것은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께 하루를 같이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창조 세계 안에서 발견되는 그분의 선하심을 하루 동안 배워 가고,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그분을 발견하며, 읽는 책을 통해 그분의 목소리를 듣는다. 하루를 마치면서는 같이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나는 나 자신을 억지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다. 그러나 그분을 더 알아 갈 수는 있다...
anti botox brigade by emdot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을 찾는다. 왜 그럴까? 자신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찾아서 본받고 싶고, 대리만족도 느끼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래서 속세에서 벗어나 청렴하게 사는 도인들 같은 분들이 존경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그런 분을 존경하는 사람들은 도인처럼 살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나를 뺀 도덕적인 삶을 사는 타인을 요구한다. 자신은 온갖 불법 행위를 다 행하면서도 남의 부도덕이 더 크게 보이고 더 크게 욕하고 싶은 것이다. 연예인이 토크쇼에 출연해 온갖 부도덕한 이야기를 쏟아내도 비난은커녕 동정론이 나오는데 다른 분야의 사람의 치부가 드러나면 집중포화가 내려진다. 다 똑같은 사람이고 다 연약한 사람이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
전종목 꼴등 by Meryl Ko 나의 고향은 경남 산청이다. 지금도 비교적 가난한 곳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정형편도 안되고 머리도 안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중학을 다녔는데 공부가 하기 싫었다. 1학년 8반, 석차는 68/68, 꼴찌를 했다. 부끄러운 성적표를 가지고 고향에 가는 어린 마음에도 그 성적을 내밀 자신이 없었다. 당신이 교육을 받지 못한 한을 자식을 통해 풀고자 했는데, 꼴찌라니...아버지를 떠올리면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잉크로 기록된 성적표를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는 소작농을 하면서도 아들을 중학교에 보낼 생각을 한 1/68로 고쳐 아버지께 보여드렸다. 아버지는 보통학교도 다니지 않았으므로 내가 1등으로 고친 성적표를 알아차리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대구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