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310)
대중문화와 영성
과거에는 피회견인(interviewee)이 종교적인 발언을 하면 기자가 알아서 이 내용을 삭제하거나 완화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20세기 이성주의의 영향 때문이었다. 종교는 비이성주의의 결과이고 이성주의의 시대에는 종교적 발언이 '무지하게(?)' 여겨졌기 때문에 종교 언론이 아니라면 그런 발언을 보도하는 일은 드물었다. 미국은 이성주의를 앞세운 대표적인 나라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바뀌고 있다. 이성주의(rationalism)가 뒤로 물러나고 영성(spirituality)이 대두되고 있다. 이성주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언론들도 이러한 추세를 묵과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몇 년 전 이야기다. 미국 내 최고의 스포츠 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표지에 미식축구(NF..
Nothing will be impossible with God (Luke 1:37)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런 분이 연약한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하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이는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태어난 것은 역사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이처럼 역사 밖에 있는 일로 여겨집니다. 그럴 수도 있는 것이 그가 하신 일은 너무나 놀랍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신 그분을 믿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그 기적을 마음속으로 믿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내 인생에서 기적입니다. [밝은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너무 쉽게 만나고 너무 쉽게 헤어지는 게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모습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만남은 점점 '번개 만남'이 되고 있다. 만남과 헤어짐이 너무 쉽다. 그래서 부부 관계도 쉽게 결정되는 것 같다. 부부의 관계가 쉽게 결정되니 다른 관계도 너무 쉽게 결정난다.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예수님과의 관계만은 신중했으면 한다.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밝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영 선수 나탈리 뒤 트와는 왼쪽 무릎 아래로 발이 없는 여성이다. 1984년 1월29일생인 뒤 트와는 2001년 2월 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차에 치여 왼쪽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수영 선수였던 뒤 트와의 수영 인생은 거기서 끝나는 듯했다. 뒤 트와는 그러나 수영을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수영 선수로 활약했던 뒤 트와는 2004년 장애인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받고 세계적인 선수로 주목받았다. 그런 그가 비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해 화제가 됐다. 뒤 트와는 지난 2008년 5월3일 스페인에서 열린 오픈워터 수영(바다, 강, 호수 등 야외에서 하는 수영 경기) 세계 선수권 10km 경기에서 4위에 올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받았다. 장애인 올림픽 출전권이 아닌 비..
우리는 논쟁을 할 때 나는 보수주의자다, 나는 자유주의자다라고 말을 한다. 다 좋다. 다 중요하다. 서로 보충의 관계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내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살고 있는 가이다. 지금 나는 그리스도의 제자인가. 어제의 내가 아니라 지금의 나는 그리스도의 제자인가? [밝은터]
Angels Fans During 2002 WS Game by iccsports 스포츠와 종교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대 올림픽 경기는 제우스신을 숭배하고자 열렸고 대부분 스포츠 경기는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기록됐다. 신약성서에도 보면 사도 바울이 스포츠와 관련된 용어를 써가며 전도를 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다. 오늘날 미국의 스포츠도 종교와 비슷한 면이 많이 있다. 인류학자인 말리노우스키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의 많은 부분이 종교와 닮은꼴이라고 한다. 그는 "종교 행위의 많은 부분이 긴장을 풀고 마음을 집중시키는 데 있는데 스포츠는 그런 면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포츠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노래를 부르..
현재 출석 중인 교회에서 지난주 설교를 듣는데 설교자는 "교회 사역자는 첫째, open-minded여야하고 둘째, teachable이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목회의 환경은 신학교 교육이나 이론으로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환경이기에 open-mind가 없으면 제대로 도울 수 없고, 가르치는 자의 자리에 있지만 항상 배움에 대한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 리더나 기독교 리더들이 이미 굳어진 생각으로 두 가지 성품을 배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은 분명합니다. 자기의 사고의 틀에 갇혀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기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적으로 만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실 목회자이든 ..
2007년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에 밝은터가 미주 중앙일보 스포츠 면에 쓴 글입니다. 분주한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이 있었고 이제 세밑의 중요한 행사가 끝이 났다. 너무 바쁜 나머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겨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다. 석가탄신일이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인 것처럼 말이다. 기자는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교회에서 말하는 여러 내용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 하면 '인내'가 생각난다. 화려하지 않은 곳에서 평범한 부모 밑에서 학정의 시대에 태어난 예수는 '인내'의 화신이었다. 말구유에서 태어난 예수는 30년 동안 평범하게 자랐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렇게까지 평범한 탄..
하나님이 받으셔야 예배다. 내가 아무리 예배를 잘 드렸다고 하더라도 받는 분이 받지 않으시면 소용 없다-유진소 목사(ANC 온누리교회)
인터넷 선교란 거창한 게 아니다. 센세이션한 글을 읽지 않고 사회에 도움을 주는 글을 읽는 것. 그것이 인터넷 선교다. 낚이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미주 중앙일보 2009년 11월10일자에 실린 Jesusinculture의 칼럼입니다. PDF 파일로 올립니다.
이사야서와 아모스서가 씌어졌던 시점은 기원전 750년부터 기원전 715년 사이인 것으로 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모스가 기원전 750년 전쯤에 예언을 했고 기원전 715년까지 이사야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상황은 북부 이스라엘과 남부 유다로 나뉘어져 있었고 이사야는 남부 유다에서 선지자로서 인정을 받는 자였고 아모스는 남부 유다에서 농부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의 예언 또는 메시지를 듣는 사람들은 달랐습니다. 아모스는 유다 사람이었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전했고 이사야는 남부 유다에 살았고 그 지역 사람들을 향해 예언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아모스의 말은 아무래도 무시했겠죠. 오늘날도 치자면 신학교도 나오지 않은 유다 출신의 시골 농부가 갑자기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해 예..
Comfort ye by rogiro 이사야서와 아모스서가 씌어졌던 시점은 기원전 750년부터 기원전 715년 사이인 것으로 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모스가 기원전 750년 전쯤에 예언을 했고 기원전 715년까지 이사야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상황은 북부 이스라엘과 남부 유다로 나뉘어져 있었고 이사야는 남부 유다에서 선지자로서 인정을 받는 자였고 아모스는 남부 유다에서 농부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의 예언 또는 메시지를 듣는 사람들은 달랐습니다. 아모스는 유다 사람이었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전했고 이사야는 남부 유다에 살았고 그 지역 사람들을 향해 예언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아모스의 말은 아무래도 무시했겠죠. 오늘날도 치자면 신학교도 나오지 않은 유다 출신의 시골 농..
미국 Reader’s Digest 1984년 8월 호에 “목회자가 가장 자주 받는 질문들”(Questions People Ask Ministers Most by Norman M Lobsenz)이라는 기사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목회상담가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Pastoral Counselors ? AAPC) 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목사들이 아래 8가지 질문을 성도들로부터 가장 자주 받는다고 합니다. 그에 대한 답을 제가 나름대로 달도록 하겠습니다. the Clinquant of Hope by DerrickT 1. 왜 어떤 기도는 응답이 되지 않는가? (Why do some prayers go unanswered?) 기도 응답은 일단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응답을 주..
몇 년 전에 개인적으로 화내지 않기 프로젝트라는 것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낸 결론 부분입니다. Mad world by alles-schlumpf 1. 화를 내지 않기로 결정한다. 화내지 않기 훈련을 하려고 결심하면 그 어느 누구에게도 화난 표정을 보이지 않는다. 2. 얼마 안 있으면 마음 속에서 화가 우러나올 것이다. 이 때 산상수훈의 팔복을 암송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여기서 강조점은 '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심령이 가난함'에 있다. 내 속사람을 가난하게 만들어야 한다. 3. 그래도 들끓는 화를 어떻게 할 수가 없을 때가 있다. 이제는 애통해하는 단계다. "애통해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나는 이렇게 연약한 인간이다. 내 자신도 제어할 수 없는..
~ BLUEish Monday~ by ViaMoi 내 마음속의 거울을 바라 볼 때면 나의 작아져 버린 모습에 놀라곤 해요 사랑과 소망이 있던 나 믿음과 진실을 찾던 나 나의 모습은 세상의 어둠속에서 닦을 수 없는 거울이 되었나 나의 지쳐 있는 그대로를 당신께서 받아 주세요 나의 상처로 얼룩진 꿈의 거울을 영원한 당신의 사랑으로 닦아 주세요 당신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When I look into the mirror of my soul I find myself so small Where are my hopes and dreams? Has the world slowly clouded over my quest for truth and love what will it take to restore my refle..
이성미 씨의 신앙에 대한 이야기 http://www.km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