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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영성
이태원 살인사건 감독 홍기선 (2009 / 한국) 출연 정진영, 장근석, 신승환, 고창석 상세보기 한국에서는 조중필 사건과 관련된 영화가 제작돼 화제가 됐습니다. 조중필 사건은 이태원에 있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 조중필 군이 한국계 미국인 중 한 명에게 피살된 사건입니다. 두 명의 피의자가 있었고 둘 중 하나가 죽였음에도 한미 협정에 따라 두 명 모두 무죄로 석방되는 억울한 사건이었습니다. 조중필 군의 가족 그리고 한반도는 살인자를 모른 채 아까운 젊은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런 경우 신명기 21장에는 암송아지의 피를 뿌리며 그 죄를 이스라엘에 머물지 않도록 명령합니다. 이것은 중요한 유대인들의 전통이었습니다. 동물의 피로 죄를 씻어내는 일종의 제사였습니다. 성경에는 고 조중필 군 못지않은 억울하게 ..
Hijab by markb120 바울이 태어났던 다소에서는 여인들이 수건을 머리에 덮는 것을 예의 범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린도에 있던 그리스도인 여인들은 헬라 여인들처럼 예배할 때 자신들의 머리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고린도 교회에 일었던 것 같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바울의 답변이 고린도 전서 11장에 나옵니다. 머리에 수건을 두르는 게 굉장한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이는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술과 담배를 하는 게 굉장한 이슈인 것과 비슷한 듯합니다. 이에 대한 주석을 살펴보았는데,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는 것을 복종의 의미로 해석하거나 남성의 우월성에 대한 이야기로 해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슬람 문화에서는 여성이 머리를 가리는 것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
제 멘토되시는 목사님이 감기에 걸리셨는지 많이 아프셨습니다. 목사님과 통화를 하는 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플 때 듣는 사랑의 언어는 치유를 돕는다." 아플 때 사랑한다는 표현을 들으면 치유가 빨라진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아플 때 배우자나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달라고 해보세요. 4-5번 들으면 마음이 밝아져 치유도 빨라질 것 같습니다. [밝은터] hg.sy by cansoup.yoon
사람이 약할 때(건강, 재정, 위치, 여러 상황 등) 그 사람을 대하는 이웃들의 태도가 그들의 삶에 대한 태도라고 볼 수 있다. 주님은 약할 때 강하게 만드시는 성향이 강하지만 인간은 약할 때 은근히 무시하는 성향이 강하다. [밝은터] grief by kevin s koepke
Combat chapel team goes outside wire for duty by DVIDSHUB 오늘 어떤 미국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20년 이상 군선교를 한 분이었습니다. 다인종 사회에서 그 분이야말로 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전 세계 도처) 조용히 선교를 하고 있는 분을 돕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하나님의 종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드러나는 몇몇 사람이 영광을 받고 욕을 먹지만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약 2시간을 운전해서 갔지만 돌아오는 2시간 동안 전혀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 이찬수 목사님(분당 우리 교회)의 설교를 들으면서 많이 은혜가 됐는데 집으로 돌..
A FREE MILK STATION IN BEIJING -- Another American Missionary Project in OLD CHINA by Okinawa Soba 미국 사회는 나를 기쁘게 하는 문화가 발달된 사회입니다. 내가 기쁘면 만사형통입니다. 그래서 TV, 영화, 스포츠, 마약 등이 굉장히 발달돼 있습니다. 영화, 스포츠, 마약 등은 내가 기쁜 중요한 문화입니다. 내가 기쁜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내가 기뻐야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들 문화는 대체로 내가 기쁜 것에서 그칩니다. 중단합니다. 남을 기쁘게 하는 요소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러한 문화에 빠지게 되면 자칫 우상숭배하듯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기쁨’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기쁘면 그만..
021219-A-1797M-034 by US Army Korea - IMCOM 우리가 보통 ‘원수(enemy)’라고 말하면 두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원수는 나와의 관계에서 뭔가 맞지 않아 원수가 된 것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객관적인 원수가 아닐지라도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원수에 대해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 원수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드는, 하나님을 자유롭게 믿을 수 없게 만드는 원수입니다. 이런 원수에 대해서는 예수님도 구약의 하나님도 반드시 쳐서 없앨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사탄 무리를 쫓아내는 장면이 신약 성경에 나옵니다. 하나님은 신명기 20장에 이러한 원수에 대한 지침을 내립니다. 전쟁을 하도록 합니다. 신명기 20..
Rainbow silhouette by Swamibu 사람의 의견은 때로는 중요합니다. 사람의 인식도 중요합니다. 하나님 명령대로만 살면 참으로 간단하고 편할텐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삶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파트너십을 이루며 살면서도 동시에 우리 인간 사이에서도 파트너십이 유지됩니다. 물론 하나님과의 파트너십은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우리가 그의 명령을 이행하고 그를 기쁘게 하는 파트너십이겠죠.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7장과 8장에서 사람의 의견으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7장에서는 결혼에 대해, 8장에서는 제사 때 쓰인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7장에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도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사견임을 전제로 이야기할 때도 있습니다. 7장25절에 그..
위험한 행동이나 너무나 악한 행동이 아니라면 아이에게 자유를 주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자유를 주었고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너무 위험한 행동, 너무 악한 행동을 하지 않는 한 우리가 자유의지대로 살게 해주셨습니다. 최근에 이것을 깨닫고 자녀에게 얼마나 자유를 주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위험한 행동, 너무 악한 행동이 아닌 상황에서도 제 뜻대로 아이를 키우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양육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개합니다. Playing soccer by iccsports
Hell Awaits You! by danny.hammontree [하나님은 여기 적혀 있는 자들에게도 천국으로 들어갈 기회를 죽는 날까지 주십니다.] “음란한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남창노릇을 하는 자나 동성연애를 하는 남자나, 도둑질하는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남을 중상하는 자나, 남의 것을 약탈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9절-10절) 이 내용이 나온 후에 11절에는 다음 내용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위와 같은 행동을 했던 분이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고린도 교회에 6장9절과 10절에서 묘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전도를 통해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
Ishtar by seriykotik1970 고린도전서의 배경은 미국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중시하는 고린도라는 도시의 한 사원(temple)은 1,000명의 창녀를 고용해 비너스 신을 섬겼다고 합니다. 미국도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메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자유하면서도 방종하는 경향이 짙은 나라입니다. 그만큼 그에 대항하는 보수세력도 강하게 서 있습니다. 섹스와 마약이 보편화되어 있는 이 나라에 고린도전서는 적용할 거리가 많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5장에는 성적으로 문란한 자, 탐욕스러운 자, 도적질하는 자, 우상숭배자, 술주정뱅이와는 한 자리에서 식사도 하지 말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있는 교회에 아버지처럼 하는 간곡한 부탁이면서 명령이기도 합..
숭배에서 강간까지: 영화에 나타난 여성상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몰리 해스켈 (나남, 2008년) 상세보기 2009년 10월에 이슈가 된 나영이 사건 또는 조두순 사건을 보면서 한국에 아직도 정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나영이(가명)를 그렇게 잔혹하게 성폭행을 하고 내장이 몸밖으로 나오게 할 정도로 너무나 잔인하게 어린 아이를 다룬 것에 대해 술취한 상태였던 것을 참작해 12년 형이 내려진 것은 정의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조두순이라는 사람은 이전에도 강간으로 잡혀들어간 적이 있기에 이번 형은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 한국의 법체계에 정의가 결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신명기 19장은 이러한 살인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가 나옵니다. 너무나 유명한 구절이죠? 신명기..
Compassion by sniderscion 신명기 16장 하반절부터 신명기 18장까지 이스라엘의 리더가 해야 할 일을 모세가 설교하고 있습니다. 리더라함은 재판장, 공직자, 왕, 제사장(레위인), 선지자 등이었습니다. 특별히 신명기 18장에 나오는 제사장(오늘날로 말하자면 목사)에 대한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설교 내용을 읽어보면 제사장(목사)은 하나님께 바쳐진 헌물을 먹을 수 있지만 땅의 유산은 상속 받을 수 없다고 나옵니다. 즉 먹고 사는 일은 보장받아야 하지만 그 이상의 재산을 소유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유산으로 생각하고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예배의 진행을 맡은 레위인들은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욕심이 생겼고 구약의 역사를 통해 보면 다른 신을 섬기는 자도 생겼으며 인간에는 관심이 없는..
Raindrops - S5isMacroDrops_1 by Daniel Y. Go 신명기 17장을 잘못 해석할 경우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모세는 17장에서 달, 태양 등을 섬기고 예배하는 자는 증인 두세 사람이 있을 경우 돌로 쳐서 죽여도 된다고 했습니다. 무속신앙을 가진 분들이 있는데 여전히 달, 태양신을 섬깁니다. 지금도 그런 분들이 전 세계에 있습니다. 그들을 돌려 쳐서 사형을 시켜야 한다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17장4절에 보면 다른 신을 섬기는 일이 이스라엘 안에서 발생하면 그렇게 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역사를 너무나 자주 경험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여러 차례 목격했습니다. 그런 자들이 다른 신을 섬긴다면 이는 정말 배은망덕한 일이 됩니다..
저의 가족을 위하여 일신을 희생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고, 저의 교회를 위하여 저의 일신, 일가를 희생시키는 사랑의 사람이 되고, 저의 나라를 위하여 저의 일신, 일가, 일 교회를 희생시키는 사랑의 사람이 되고, 내 주를 위해 일신, 일가, 일 교회, 일 국가까지 희생하고, 우리 만국 만민의 하나님을 위하여 모든 일체를 희생하는 사람이 되고 싶나이다. _손양원 (목사, 순교자)_ 모든 헌신의 기도는 '가족을 위해 일신을 희생하는'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안 될 때 다른 희생은 너무나 무거워 보입니다. 하나씩 단계를 밟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밝은터]
이집트 왕자 감독 스티브 히크너, 브렌다 챕먼, 사이몬 웰스 (1998 / 미국) 출연 산드라 블록, 랄프 파인즈, 대니 글로버, 미셸 파이퍼 상세보기 신명기 16장에 나오는 아빕월은 우리로 말하자면 1월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모세와 그의 무리에게는 아빕월이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이 아빕월에 이집트에서 빠져나와 자유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아빕월에는 유월절이 있죠. 영화 ‘이집트의 왕자’에도 나오지만 아빕월의 14일인 유월절에 이스라엘 민족은 재앙에서 벗어났습니다. 또한 유월절에 이집트를 빠져 나왔고 예수님도 유월절에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했고 유월절 기간에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유월절은 항상 두 가지가 함께 합니다. 고통에 이은 자유가 함께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한 것은 ..
Slow Down ....... by fatboyke 오 하나님, 신속성이 이 시대 최고의 미덕입니다. 이런 시대에 저희를 가르치소서 더디 화내도록 더디 단죄하도록 친구를 혹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느리게 걷도록 인도하소서 _리처드 웡(Richard Wong)_ 밝은터 코멘트: 더디 단죄하도록...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우리는 단죄를 빨리 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좀 더 알아보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보고, 단죄의 대상인 사람의 말도 들어본 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 단죄하더라도 해야겠습니다. 그런 하루가 되게 하소서...
SETI by Paulgi 내 주, 내 하나님, 듣는 일은 제게 힘겹습니다. 힘겹다는 말이 정확히 맞는 말은 아닙니다. 듣는 일은 힘써 노력할 일이 아니라 자신을 열고 받아들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제 말씀은, 제가 너무 활동 중심적이고 너무 결과에 집착하기 때문에 뭔가 하는 것이 그냥 있는 것보다 제게 훨씬 쉽다는 것입니다. 제가 잠잠히 듣기 위해서는 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임재의 빛 가운데 깊이 잠기는 법을 배워 그렇게 머물러 있는 것을 편안하게 느낄 때까지 연습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지금 도와주소서, 감사합니다. _리처드 포스터 (미국의 신학자)_
When Sunlight Bathes the August Plains by Athena's Pix (Busy again) 그 분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암으로 고통 받던 분이었습니다. 암이 온몸으로 퍼져 말도 못하고 눈도 뜨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병이 낫는 기적은 기도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그가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랐습니다. 이제 그는 고통과 염려의 나라에서 벗어났습니다. 걱정과 근심이 없는 새 나라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잠시 마음이 아파 차를 몰고 외출을 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할지 몰라 힘들었습니다. 그분을 생각하며 다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새로운 나라의 시민권 축하연을 상상했습니다. 미국 시민권보다 더 좋은 천국 시민권 그곳에서 오직 기쁨으로만 살게 되심을 축하했습니다. 집으로 돌아..
Emancipation statue at Lincoln Park by dbking 7년이 지나면 빚을 탕감해주고, 7년이 지나면 노예를 풀어주는 내용은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기독교 성서 구약에 있는 신명기 15장에는 그러한 내용이 있습니다. 7년이 지나면 빚을 탕감해줄 것을 모세가 명령하고 있습니다. 또한 7년이 지나면 노예를 풀어주랍니다. 물론 좋은 일입니다. 빚을 탕감받는 자와 노예에서 풀려난 자는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빚을 탕감해주는 자 노예를 풀어주는 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입니까.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마도 이런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빚이 탕감되고 돈 때문에 묶인 자에서 풀려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