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310)
대중문화와 영성
Korean Fans 2006 WBC by iccsports 한국과 미주 한인 사회에서는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화제의 이벤트가 됐다. WBC는 야구 월드컵이다. WBC는 축구 월드컵보다 전 세계적인 관심도와 집중력이 덜한 편이지만 적어도 한국인들에게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나의 지인은 이 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한국 직장에서 휴가를 내고 미국에 왔을 정도다. WBC는 왜 한국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가 생각해 보았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야구가 인기 스포츠이기 때문에, 몇 달 동안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에, 일본과 맞대결이 자주 있기 때문에 등등 여러 이유가 있다. 나는 WBC와 스토리 텔링(Storytelling)을 연관지어 생각해 보았다. 스토리텔링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
박병기/Jesusinculture.com 운영자 최근 크리스천 센추리라는 기독교 잡지에 듀크대 신학대의 학장인 L. 그레고리 존스라는 분이 '믿음이 중요하다(Faith matters)'라는 제목으로 기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기독교 목회자는 정부 라이센스가 필요 없지만 안수를 받으려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수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기대는 시대에 따라 다르다. 얼마 동안은 목회학 석사가 표준이 되었다. 최근 들어 그러한 기대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요즘은 그러한 학력 학위보다는 목회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더 보는 것 같다. " 실제 미국 개신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가 없지만 훌륭히 목회를 수행하는 목회자들이 눈에 띈다. 시카고에 있는 세계적인 교회인 윌로..
Cosechando trigo / Harvesting wheat by Claudio.Ar 추수할 곡식은 많으나 일꾼이 없어서 걷어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추수할 곡식은 무엇입니까? 바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천국문을 향해 하루하루 아름답게 살아갈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런 곡식이 많은 것은 아마 큰 밭일 것입니다. 작은 밭에서는 농사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 곡식의 양이 제한돼 있습니다. 큰 밭은 이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 말씀의 씨앗이 뿌려져 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곡식이 자라고 있지만 이를 거둬들이는 일꾼이 없습니다. 우리는 일꾼하면 교회 내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만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그 분들도 귀한 일꾼입니다. 그러나 교회 안은 작은 밭일 뿐입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는 밭..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메이저리그 스타덤을 눈 앞에 둔 최고의 유망주가 갑자기 은퇴를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은퇴한 이유가 성직자가 되기 위해서라는 점은 더욱 놀랍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그랜트 데스미는 23일 빌리 빈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쉬웠지만 오클랜드도 이미 그의 신앙심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만류하지 못하고 그의 뜻을 존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기를 생각하면 일반인으로선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은퇴 결정이었다. 이제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당장 올시즌 후반 꿈의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를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23세의 데스미는 200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Ipodular Monkey by emilybean 이어폰을 MP3에 연결해 음악을 크게 듣고 있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청년은 내 말을 듣지 못합니다. 귀에 이어폰이 꼽혀져 있기 때문이죠. 오늘날 많은 사람이 귀와 눈을 막고 살고 있습니다. 온갖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꼭 들어야 할 음성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수많은 쇼와 드라마와 코미디와 광고에 귀를 기울입니다. 거의 이어폰을 꽂아서 듣는 수준일 정도로 몰두합니다. 많은 사람이 신(神)이 없다고 말합니다. ‘옛날에 그렇게 활발했던 신이 지금은 왜 그리도 침묵하고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의 기적을 일으켰던 그 신은 지금은 없단 말입니까? 애초에 신이란 존재하지 않았다는 ..
션 테일러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풋볼 선수였다. 마이애미(플로리다)대를 졸업한 후 북미풋볼리그(NF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지명됐던 테일러는 '미스트(Meast)'란 별명을 가진 상대 공격수들이 두려워하는 수비수였다. '미스트'는 사람이란 의미의 'Man' 앞글자에 동물이란 뜻의 'Beast'의 B를 뺀 것을 합성한 표현이다. 어떤 이는 '절반은 사람, 절반의 짐승(half-man, half beast)'이라고 테일러를 불렀다. 그 정도로 그는 힘이 세고 위력적인 수비수였다. 총기 소유 문제, 음주 운전 문제 등으로 경찰 조사를 자주 받았던 테일러는 딸 재키(당시 18개월)가 태어난 후 건실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2007년 11월26일 새벽 1시45분 그는 자신의 집에서 침입..
무료는 아니지만 (10-20달러) 기독교관련 베스트 다운로드 프로그램 톱10 10. Strengthening Small Churches (소형교회를 위한 프로그램)—Training Theme A smaller congregation presents its leaders with unique strengths and challenges. Learn from Moody professor John Koessler, pastor/blogger Chuck Warnock, and others. 9. Giving and Receiving Feedback (교인과 교회 스태프들의 피드백을 받고 평가를 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하는 프로그램)—Best Church Practices A survey of your congr..
http://www.christianitytoday.com/ct/2010/february/1.28.html 2000-2009 Christianity Today Book Awards
엘비스 코스텔로 몇 년 전 나는 구약성경의 전도서(Ecclesiastes)에 심취해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지혜자'는 인생의 허무함과 모순성을 강조하는데 21세기에 맞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인생은 모순과 역설로 가득하다. 이성주의자와 종교의 근본주의자는 이 모순과 역설을 정리하고자 오랫동안 싸웠다. 그러나 해답을 얻지 못했고 '인생은 모순'임을 처절하게 느꼈다. '인생의 역설'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상황이 됐다. 전도서에 심취했던 당시 한국에서 이회창 씨가 대선 약 40일을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것은 인생의 모순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장면이었다고 생각했다. 전도서를 연구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회창 씨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지혜자가 말한 역설적 인생을 조금 알..
크리스천 컴퓨터 매거진 2010년 1월호
전 세계에서 종교의 자유가 억압되는 톱10 나라에는 북한도 있습니다. 북한이 1위입니다. 월드 워치 리스트에 따르면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할 수 있는 나라 톱10은 다음과 같습니다. 1. North Korea 2. Iran 3. Saudi Arabia 4. Somalia 5. Maldives 6. Afghanistan 7. Yemen 8. Mauritania 9. Laos 10.Uzbekistan http://members.opendoorsusa.org/site/PageNavigator/Petition_to_Obama_Appoint_Ambassador_Religious_Freedom 위 주소로 가셔서 청원서에 서명하시면 오픈 도어 USA라는 단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많은 사람이 종교의 자유를..
American Little League Baseball Kid by iccsports 가수 이문세 씨가 부른 '그녀의 웃음소리뿐(1987)'이라는 노래는 19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많은 젊은이에 의해 불렸다. 이 노래에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있다. "어느 지나간 날엔 오늘이 생각날까 그대 웃으며 큰소리로 내게 물었지. 그날은 지나가고 아무 기억도 없이 그저 그녀의 웃음소리뿐." 다른 것은 기억 속에서 사라졌지만 그녀의 웃음소리가 기억에 남는다는 내용이다. 나는 잠이 부족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있어 심리 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가 있었다. 그때 나는 여러 방법으로 이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썼다. 역시 명약은 '아이들의 웃음'이었다. 아이들과 킥볼(발야구), 야구, 알까기 등을 했는데 아이들은..
Beijing-Olympic-2008 - Discipline: ethnic minorities shooting by H.KoPP 안티 기독교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종교 협의회 같은 단체도 있다. 나는 이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들어가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이들은 기독교를 '개독교'라 부르며 "이 땅에서 개독교는 박멸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나름대로 전문성(?)도 있다. 신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 중 일부를 추려 성경 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어설픈 기독교인이 들어와서 전도하려고 했다가는 육두문자의 욕을 먹고 퇴장해야 한다. 상호 간에 욕설이 난무하면 안티 기독 활동가들이 승리한다. 그들은 "이것 봐. 믿음이 있어도 이렇게 인내가 없잖아"라고 말하면서 '승리의 ..
예수님은 자신의 존재를 잘 아는 사람일수록 강하게 말씀하시는 분이다. 제자들에게 손을 잘라라, 눈을 빼라는 등의 말씀을 하신 것은 진짜로 그렇게 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만큼 중요하니 잘 지키라는 뜻으로 강하게 비유를 드신 것이다. 마가복음 11장23절과 24절의 말씀을 보면 산을 움직이는 믿음에 대해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로 산을 상상한다. 이것도 예수님께서 드신 강한 비유였다. 강력하게 기억에 남을만한 내용을 제자들에게 설명하셨던 것이다. 제자들은 그나마 예수님을 이해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이 정도로 예를 드셨던 것이다.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예수님이 관계적이면서 기능적인 면을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말씀의 완급을 조절하시는 모습이 보인다. 야구장의 투수를 한번..
Care & Counsel for Combat Trauma Available to order NOW. Allow 7-10 days for delivery by ground shipment (included in price). Two-day and overnight delivery are available at extra charge. Every item in the Care & Counsel Bundle may be purchased separately. Shipping and handling will be charged per item. Click here to order or call 1-800-444-6006. A 30-Hour Video Training Course Co-Produced by Mi..
Chan Ho Park (2000) by iccsports 스포츠는 멘탈 게임이다. 멘탈(mental)에 영향을 미치는 두 종류가 있다. 내부적인 것과 외부적인 것이 바로 그것인데 두 가지 모두 잘 컨트롤이 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도 정신적인 것 또는 감정적인 것의 컨트롤은 매우 중요하다. 감정 컨트롤을 못 하고 잘못 표현했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주변에 이혼하는 부부들이 많은데 이들은 사소한 것에서 문제가 발단이 돼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결국 '성격 차'라는 명목 하에 이혼을 택한다. 이는 감정 즉, 멘탈 적인 것을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감정에 충실한 결정이었다고 적당히 둘러대지만 감정은 충실한 대상이 아니라 컨트롤 대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
good cause1 by musical photo man 여성이 안수를 받고 담임목사가 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강한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심지어 여성들조차도 여성 담임 목사에 대해 선입견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성경을 예로 듭니다. 구약 성경에 제사장은 모두 남성이었고 신약 성경에 사도 바울이 여성은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가르쳤다는 것을 가장 중요한 예로 듭니다. 저는 감히 말합니다. 여성이 목회자로서 안수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문화적인 편견이 크게 작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편견을 서포트하기 위해 성경 말씀을 잘 못 차용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28절에는 사도 바울이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Integrating life in God and God i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