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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영성
Michael Jordan (1998) by Vedia 마이클 조던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혼자 득점을 독차지하다보니 팀 플레이가 되지 않아 승리로 이끌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7년 동안 그는 무관의 제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한 필 잭슨 감독이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들고 나옵니다. 새로운 공격 룰을 만든 것입니다. 이는 모든 선수가 균등하게 공격 기회를 얻는 공격방법이었습니다. 잭슨 감독은 “그렇지만 조던을 제한시키는 것은 아니다. 조던은 이 공격 방식으로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던은 처음에는 이 공격 방식을 믿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맘대로 공격해서 많은 점수를 내야 시카고 불스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차츰 그가 이 공격 방식..
기독교 성서 신명기(Deuteronomy) 큐티를 하면서 대중문화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여러분의 의견, 조언, 코멘트 등을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준다는 것은 우리가 행위를 잘할 때 주는 게 아닙니다. 성경에 나온 인물을 보면 행위로 복을 받은 자는 없습니다. 행위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진정으로 엎드린 자, 낮아진 자, 하나님 아니면 안 된다고 외치는 자에게 하나님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 약속의 땅을 허락한 이유는 그들이 정의롭기 때문이 아닙니다. (신명기 9장6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배하게 하고 많은 일들을 하게 하고 먹고 살 수 있게 하는 것은 우리가 의롭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의롭고 ..
기독교 성서 신명기(Deuteronomy) 큐티를 하면서 대중문화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여러분의 의견, 조언, 코멘트 등을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훈육할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합니까? 불편하게 만드는 겁니다. 아이가 불편을 느껴야 훈육이 시작됩니다. 아이가 편한 상태에서는 절대 훈육이 되질 않습니다. 어른도 마찬가지입니다. 편안하면 성장이 안 됩니다. 약간은 불편해야 합니다.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의 도전적인 발언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래야 자신을 훈련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두가 최고라고 칭찬할 때 그런 도전이 없으면 나태해질 수밖에 없죠. 갑자기 유명해진 연예인들을 보면 더 열심히 하는 ..
Push-ups time at the Patterson house.... by patterbt 큰아이(5학년)가 학교에서 체력검사를 한다고 해서 매일 밤 5-6가지 운동을 돕고 있습니다. 윗몸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등등의 운동인데 처음에는 되는 대로 했습니다. “어제 몇 개 했지?” 그게 매일 밤 질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물으며 주먹구구식으로 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운동 검사표를 아이에게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운동 검사표 예제파일] 그리고 매일 이 표를 작성해 나갔습니다. 틀이 잡혀갔고 가끔 제가 못 도와주면 아내가 대신 도와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표를 만들어줬기에 아이는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서 핵심포인트는 무엇일까요? 틀이나 표가 아니라 아빠의 관심, 아빠의 사랑..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보면 사실 우리는 핵심적인 것을 놓칠 때가 있다. 바로 '네 몸(yourself)'이다. 나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에 따라 내 이웃에 대한 사랑이 달라진다. 윤리학자인 글렌 스태슨은 "사랑은 상호적이지 결코 한쪽으로만 쏠리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결국 내 이웃과 내 몸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상호적임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Rick ankiel by shgmom56 오랫동안 지속된 메이저리그 야구 약물 이슈를 보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이 생각났다. 릭 앤키엘이 몇 년 전 약물을 복용했다는 보도가 나간 후 '신데렐라 이야기'가 여기서 끝났다는 미 언론의 조롱이 시작됐다. 나의 삶을 어떻게 다뤘느냐에 따라 이 이..
야구 경기에서 타자가 3할의 타율을 기록하면 아주 잘하는 선수라는 칭찬을 듣습니다. 3할은 열 번 타석에 들어서면 30%는 안타를 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머지 70%는 실패입니다. 야구 전문가나 팬들은 바로 실패하는 70%보다 성공하는 30%에 집중하기 때문에 3할이라는 타율은 참으로 잘한 것처럼 여겨집니다. ‘3할 타자’는 아주 좋은 선수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런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은 제아무리 완벽해도 허점이 많습니다. 실수를 많이 합니다. 야구로 따지자면 ‘3할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4할의 사람이 되면 아마 영웅 대접을 받을 것입니다. 크리스천도 마찬가지입니다. 4할의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고 자신을 훈련하지만 그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
Evander Holyfield by jc.westbrook 에반더 홀리필드는 유명한 복서다.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던 그는 복잡한 사생활로 유명하다. 여전히 그는 인생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한때 그는 신앙인으로서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다. 90년대에 그는 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 된 후 예수님을 전하는 자가 되어 기독교인들이 많이 좋아 했다. 그러나 이혼과 복싱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삶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기쁘게 생각한다. 세상은 그를 향해 손가락질을 할지도 모른다.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질 것인가. 핵주먹이라고 불리던 마이크 타이슨을 누르고 기적을 일으켰을 때 사람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승리했다고 말했다. 다윗처럼..
박찬호 선수의 동료였습니다. LA 다저스 시절 다저스의 1번 타자였던 브렛 버틀러. 그는 후두암을 극복한 선수로 잘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있는 선수지만 90년 대에는 대단했습니다. 저와 동료였던 정상균 씨가 버틀러를 인터뷰했고 이 내용은 크리스천 헤럴드에 소개됐습니다. 버틀러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인터뷰어: 정상균 인터뷰이: 브렛 버틀러 기획: 박병기 (전 크리스천 헤럴드 편집팀장) 인터뷰 방법: 직접 만남 인터뷰 일자: 1997년 (정확한 날짜 확인 안 됨) 역경을 믿음으로 이겨낸 LA다저스의 브렛 버틀러 누구든지 한 번쯤은 자신의 크나 큰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낸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보통 사람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으면서도 신앙을 잃지 않는 멋있는 사나이를 소..
성경: 로마서 12장1-8절 “폼 좀 잡지마!” 우리는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저는 교회에서 폼 좀 잡으라는 말이 유행했으면 합니다. 폼 좀 잡으세요! 무슨 말이냐구요? 이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야구에서 폼을 바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야구에서 투수가 폼을 바꿨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우리도 살면서 폼을 바꿀 때가 있습니다. 모태 신앙인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우리는 살면서 세상의 폼에서 예수의 폼으로 바꾸게 됩니다. 그 폼을 바꾼다고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닙니다. 폼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냥 유지됩니까?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박찬호 선수가 폼을 바꿨다고 가정합니다. 그 폼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훈련이..
과거에는 피회견인(interviewee)이 종교적인 발언을 하면 기자가 알아서 이 내용을 삭제하거나 완화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20세기 이성주의의 영향 때문이었다. 종교는 비이성주의의 결과이고 이성주의의 시대에는 종교적 발언이 '무지하게(?)' 여겨졌기 때문에 종교 언론이 아니라면 그런 발언을 보도하는 일은 드물었다. 미국은 이성주의를 앞세운 대표적인 나라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바뀌고 있다. 이성주의(rationalism)가 뒤로 살짝 물러나고 영성(spirituality)이 대두되고 있다. 이성주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언론들도 이러한 추세를 묵과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종교 언론이 아니더라도 영성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1-2년 전쯤으로 기억하는데 미국 내 ..
성경: 로마서 11장 로마서 11장은 29절에서 집약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한 번 주신 선물이나 선택의 은총은 다시 거두어가시지 않습니다 (공동번역)” 그렇죠. 맞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총, 예수님을 보내신 은혜는 다시 거둘 수 없는 일입니다. 예수를 알게 한 그 은총은 거둬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은혜란 잘못했을 때 받는 것입니다. 좀 못했었어도 잘했다고 칭찬하는 게 은혜입니다. 잘 못했는데 큰 선물을 주는 게 은혜입니다. 내가 의롭고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자에게는 은혜가 끼칠 수 없습니다. 은혜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내가 부족하고 내가 실수를 많이 했는데도 나를 아끼는 그 사랑이 바로 은혜인 것입니다. 성경에도 그러한 자가 얼마나 많습니다. 다윗이 은혜를 경험했..
성경에 이런 말이 나온다. "가난할 때 우리를 부요케 하신...."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가난한 자들은 생활은 불편하지만 마음이 부자이고, 부자들은 편하긴 하지만 마음은 가난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오래 전의 이야기인데(2001년 쯤) LA 다저스 선수였던 게리 셰필드는 연간 9백만 달러 이상을 받은 천만장자 야구 선수였다. 그는 그렇게 많은 돈을 벌면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며 트레이드를 요구를 한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9백만 달러나 벌면서..."라는 생각을 했다. 게리 셰필드 (Gary Antonian Sheffield)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68년 11월 18일 신체 키183cm, 체중98kg 팬카페 상세보기 직장이 어떤 곳인가. 일 잘하는 직원들에게 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시민들에게 90년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누구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NBA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센터 데이빗 로빈슨이라고 말할 것이다. '해군 제독'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신실한 기독교인이다. 그가 주목받는 삶을 살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1998년 필자가 작성했던 글을 뒤돌아 본다. 크리스채니티 투데이 잡지에 실린 데이빗 로빈슨과 관련된 기사는 눈에 띈다. 이 잡지는 '왜 모든 사람이 데이빗 로빈슨을 존경할까?(Why everyone looks up to David Robinson)'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낸 바 있다. 그 잡지와 다른 언론 매체에 소개된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한다. 로빈슨은 피플 매거진(People Magazine)과의 인..
최향남은 도전 정신이 대단한 인물이다. 그는 안정된 삶 보다는 도전을 먼저 생각한다. 한국에 있었으면 편안하게 살 수 있었던 그였지만 돌연 미국 프로야구행을 택했던 최향남. 다소 무모해보이지만 나는 그가 왠지 좋다. 인생 한 번 살다가는 것인데 안정만 찾다가 가는 것도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최향남은 그런 의미에서 도전의 연속의 삶을 사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나는 그의 용기가 부럽고, 그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싶다. 비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의해 방출되기는 했지만 나는 그를 존경한다. 최향남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인터뷰어: 박병기 (ICCsports.com) 인터뷰이: 최향남 인터뷰 방법: 전화 인터뷰 인터뷰 일자: 2006년 7월24일 "고독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와 같은 상황에 있다..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UCLA 로고가 아니다. 바로 농구팀이다. UCLA 농구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일까? 그는 존 우든(John Wooden)이다. 미국 대학 농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대학농구(NCAA)의 신화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우든 감독은 60년대에서 70년대까지 UCLA를 대학 최강팀으로 이끈 그야 말로 '전설(Legend)'의 감독이다. 대학 농구 매니아와 올드 타이머들의 기억 속에는 그가 마이클 조던과 같은 존재로 남아 있을 정도다. 그의 코치경력은 너무나 화려하다. NCAA 10회 우승, NCAA 7년 연속 우승, NCAA 최다연승(88연승..
'홈런(Home Run)'은 야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다. 공을 펜스 밖으로 날린 후에 1,2,3루를 유유히 지나 홈을 밟도록 하는 홈런은 단순히 '롱볼(Long Ball)' 차원 이상이다. 홈런에 야구팬들은 열광하고 홈런에 코치와 선수들은 기뻐한다. 그래서 구단주들이 홈런타자에 많은 돈을 쥐여주는 것 같다. 가장 큰 기쁨을 단번에 안겨주는 것이 홈런이기 때문일 것이다. 역대 최다 안타를 기록한 선수인 피트 로즈보다 최다 홈런 선수인 행크 애런, 베이브 루스 등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홈런에 묘한 매력이 있다는 뜻인데 실제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했던 당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야구 팬들이 열광한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그들의 홈런 도전 내용은 연일 ..
성경: 로마서 8장 ‘예수 천당’ 많은 지식인이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말에 불편해 했습니다. 너무나 단순하고 너무나 얕아 보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 ‘예수 천당’과 같은 표현이 불편했을 것입니다. 여기에 오해가 많이 있습니다. 로마서 7장에서 ‘오직 예수’에 대한 오해를 나눴습니다. 로마서 8장에서는 ‘예수 천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야겠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이를 풀어서 이야기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무시하는 이 세상으로 오셨습니다.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이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를 체험하셨습니다. 육의 몸으로는 인간이 죄를 질 수밖에 없음을 아셨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은 인간에게 율법을 통한 구원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구원을 허락하시게 되었..
성경: 마가복음 11장23절-24절 예수님의 비유에 대한 이해 예수님은 자신의 존재를 잘 아는 사람에게일수록 강하게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제자들에게 손을 잘라라, 눈을 빼라는 등의 말씀을 하신 것은 진짜로 그렇게 하라고 한 것입니까? 그만큼 중요하니 잘 지키라는 뜻으로 강하게 비유를 드신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23절과 24절의 말씀을 보면 산을 움직이는 믿음에 대해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로 산을 상상합니다. 이것도 예수님께서 하신 강한 비유였습니다. 강력하게 기억에 남을만한 내용을 제자들에게 설명하셨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나마 예수님을 이해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이 정도로 예를 드셨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보시면 예수님이 관계적이면서 기능적인 면을 중시한다는 것을 ..
희귀병의 딸 내가 어려울 때면 항상 내 옆에 있어줄 것 같은 사람이 있다.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할 때 연락하면 기쁘게 맞아줄 것 같은 사람이 있다. LA 레이커스에는 그런 선수가 한 명 있다. 베테랑 가드 데릭 피셔(33). 그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사람이다. 어린 딸이 막망아종(retinoblastoma)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눈에 종양이 생긴 병으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2006-07시즌까지 유타 재즈에서 뛰었던 데릭 피셔는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포기하고 딸을 치료할 수 있는 대도시로 가길 원했다. 재즈 구단도 그의 사정을 잘 알고 그의 성품을 잘 알기에 그가 필요했지만 계약에서 자유할 수 있게 해줬다. 농구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이니까. 돈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이니까. 피셔의..
성경: 로마서 6장 0m부터 100m까지 100m 달리기 이야기를 다시 해야겠습니다. 100m 달리기를 믿음으로 시작한다는 비유를 로마서 앞에 장에서 나눈 바 있습니다. 믿음으로 출발을 끊고 달리면 영광, 환난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0m부터 100m까지 별의 별 일을 다 겪습니다. 달리는 중간에 미끄러질 수도 있고(죄를 지음), 근육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병에 걸림), 과정이 힘들기는 하지만 끝까지 무사히 잘 달릴 수도 있습니다. 피니시 라인까지 가는 중에 환호를 받게 됩니다. 영광이 분명 있습니다. 박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미끄러지면 어떻게 합니다. 다시 출발선으로 가서 달리기를 해야 합니다. 다음 경기가 있듯이 다음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믿음으로 출발한 이의 최종 목적지는..